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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김명수, 최진혁과 강렬한 첫 대면→양부 남명렬 자살 밝히려 회계사 변신

입력 2023-06-23 2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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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캡쳐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명수가 고아인 자신을 거둬 준 남명렬의 자살 후, 회계사로 변신하기로 맘 먹었다.

23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에서는 주인공 장호우 (김명수(엘) 분)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장호우는 공사장 앞에 홀로 버려져 있다가 해빛건설 사장 장인호 (남명렬 분)에게 발견됐다. 장인호는 장호우가 자신의 이름 외에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다, 아무리 경찰서를 찾아가도 아이의 가족을 찾을 수 없음을 알고 장호우에게 "이제 아저씨랑 아저씨 집에서 같이 살자, 이제 여기 평생 안 올거야" 라는 말을 건넸다. 장호우는 장인호의 아들로 자라났다.

장호우는 틈만 나면 친구들과 싸우고 경찰서를 들락거리는 고등학생이 됐다. 장인호는 그런 장호우의 뒤통수를 때리면서도, 장호우가 폭행 상대방으로부터 "잘도 빠져 나가네 부모도 없는 새끼가" 라는 말을 듣는 것에는 분노해 쫓아가는 모습으로 부성애를 드러냈다.

평화로운 시간은 장인호의 회사 해빛건설의 부도로 막을 내렸다. 장호우는 뉴스에서 해빛건설 관련 뉴스를 보고 공사장으로 달려갔다가, 인부들을 때리는 용역들을 보고 화가 나 주먹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그런 장인호를 제지시킨 것은 한승조 (최진혁 분)였다. 한승조는 장인호에게 "이 시간 부로 해빛건설은 망했다고, 그러니까 소란피우지 말고 가라"는 말을 던졌다. 한승조는 "우리, 한 기업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생사여탈권자"라며 위압적으로 굴었다. 장호우가 "그게 말이나 되냐" 라고 울부짖자 한승조는 "말 안돼도 돼 회계사는 숫자만 보니까" 라고 냉정한 말을 했다.

이에 장호우는 "어른이면 다 어른인 줄 알아, 남의 등에 칼 꽂고 돈 버는 쓰레기" 라며 한승조에게 욕설을 했다. 장호우는 "그래 뭐든 해 봐, 이 새끼들아. 내가 어떻게든 지독하게 얽혀줄테니까." 라고 소리쳤다. 한승조는 이에 꿈쩍하지 않고 "니 그 따위 쓰레기 같은 돈으론 아무것도 못 지켜, 잘 봐, 회계법인이 쓴 종이 한장으로 지금부터 뭘 할 수 있는지" 라고 말하고는 퇴장했다.

이후 장호우는 회사 직원들에게 돈을 입금하고는 갑자기 사라진 장인호 사장을 찾아 공사장으로 갔다가, 공사장 건물에서 몸을 던진 장 사장의 시신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장호우는 장 사장의 원한을 갚기 위해 회계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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