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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마당집’ 임지연, 최재림 사망일 회상…이번엔 소름 돋는 사과 먹방으로 연기력 입증

입력 2023-06-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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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방송 화면 캡쳐
사진=티빙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재림이 죽던 날 밤을 떠올리는 임지연의 연기가 또 한 번 소름을 유발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허석원) 3회에서는 윤범(최재림 분)이 죽던 날 밤을 기억하는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범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 속에서 여학생들의 사진과 재호(김성오 분)의 가족사진, 연락처를 발견한 상은은 여학생의 사진과 함께 보낸 '박재호 원장님, 저 아시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상은은 과거 윤범이 “이 새끼 2,000. 이 새끼 1,000. 이 새끼는 내가 3,000에 해결하고 종합병원에 약국 넣어준 놈”이라고 어떤 내역을 읊으며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딱 한 발짝만 넘어가면 아주 어마무시해질 거거든? 근데 왜 이 모양인 줄 알아? 그 한 발짝을 꽉 부여잡고서 필사적으로 못 가게 막고 있으니까. 벌 줘야겠지?”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재호한테 무슨 벌을 주려고 했던 거야?”라고 내막을 궁금해하던 상은은 장례식장에 찾아온 재호에게 핸드폰을 내밀며 “제 남편한테 협박 당하셨죠? 이것 때문에”라고 했다. 상은이 남편 윤범처럼 자신을 협박할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재호는 “뭐 대단한 거라도 찾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또 압니까? 제가 겁먹을 지도”라며 여유를 부리고는 “아까부터 느낀 건데, 남편분을 참 많이 닮으셨어요”라며 “김윤범 팀장은 매번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어요. 저는 그 선택들이 죽음으로 이끌었다 생각하고요. 배 속의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부인은 좀 다른 선택을 하시길”이라고 충고했다. 상은은 모멸감에 치를 떨었다.

재호를 기다리던 주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상은의 어머니를 만났다. 상은의 어머니는 주란에게 집착하며 끌어안고 놔주질 않았고 주란이 손을 뿌리치려다 상은의 어머니가 밀려 넘어졌다. 이를 본 상은은 악에 바친 목소리로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재호에 대한 주란의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

한편 상은은 올케로부터 “아가씨, 서방님 보험 확인해 봤어요? 얼마 전에 서방님이 물어봐서 보험하는 친구를 소개시켜 줬는데 글쎄 보험을 5개를 가입했다고 하더라고”라는 소식을 듣고 보험사로 달려갔다. 그러나 보험사 직원은 “가입 2년 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을 시엔 보험급 지급이 안 돼요”라고 설명, “자살만 아니면 돈 주는 거죠? 자살 아니면 총 얼만데요?”라며 말을 끊고 다급하게 물은 상은은 “합이 5억 2,000 정도 지급될 예정입니다”라는 대답에 불쑥 “자살 아니에요, 제가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쉽사리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옥상으로 간 상은이 사과를 베어 물며 윤범이 죽던 날을 떠올리는 모습이 나왔다. 상은은 윤범이 죽던 날 밤, 의식 없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윤범을 보다 덜덜 떨며 운전석에 올랐다. 옥상에서 아이, 남편과 단란하게 집으로 들어서는 한 여자를 내려다 보던 상은은 그 여자에 자신을 투영하며 복잡한 표정으로 사과를 우적우적 씹었다.

한편, 주란이 상은을 찾아온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재호의 행적을 조사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8부작으로 월, 화 밤 10시에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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