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안84가 인도 현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의 두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인도 기차역에서 기안84는 “행복하다 굉장히. 전설로만 듣던 인도기차 꼭 타보고 싶었다”라면서 “기차까지 타면 인도 와서 하고 싶은 거 거의 다 한 거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기차를 보곤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루프탑 라이딩을 기대했지만 봉긋한 모양, 고압선들이 설치된 형태였다. 기안84는 “위에 탔다가 고압선에 감전되면. 안 되겠다 그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상을 보던 덱스는 “저희가 생각했던 그 모습이랑 완전 다르더라. 실제로는 현재는 루프탑 이런 게 운영되지 않고 인도에서 옛날에나 그랬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기차를 기다리며 과자를 먹었고, 기안84는 툴툴거리는 덱스에 “너는 습도에 너무 예민해. 이시언2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덱스는 “시언이 형님도 심했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너랑 똑같아”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인터뷰에서 “저 친구는 도시 애다. 눅눅한 거 싫어해서 깔고 자야 되고. 샴푸, 린스, 보디로션 이런 것도 해야 되고. 자기를 꾸밀 줄 아는 도시 남자다”라고 말했다.
연착되는 기차에 기안84는 기차역 바닥에 느긋하게 드러누웠고, 덱스는 “형님 진짜 자연인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어차피 또 드러워져. 내가 보기엔 지금 또 말이 저렇지 한 4시에 올 수도 있어”라며 느긋한 환경에 여유롭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가장 인도에 어울리는 여행자 같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여행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