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이준호♥임윤아, 클리셰 범벅 通했다‥자체 최고로 '악귀'와 초접전

입력 2023-07-02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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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준호, 임윤아의 클리셰 범벅 로맨스가 폭주 중이다. '악귀'와 초접전이다.

JTBC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킹더랜드'는 전국 가구 시청률 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클리셰 범벅이라고 일부 혹평 받았던 '킹더랜드'는 상승세를 탔다. 극 중 구원(이준호 분), 천사랑(임윤아 분)의 묘한 로맨스 기류가 흐르면서 시청률이 올랐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악귀'가 전국 가구 시청률 10%를 기록한 것을 보면, 단 0.3%P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이 기세라면 '킹더랜드'가 '악귀'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킹더랜드'의 매력은 뻔한 로맨스다.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는 스토리만 봐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간다. '킹더랜드' 본부장 구원과 호텔리어 천사랑의 로맨스는 설렘을 유발한다.

'킹더랜드'가 시청률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건, '악귀'가 오컬트물인 이유도 한몫할 터.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오컬트 물이기에 공포물을 잘 못 보는 시청자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주말 밤늦게 방송하는 '악귀'가 무서운 시청자들은 별다른 생각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로코물 '킹더랜드'로 몰린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지만, 연기력이 탄탄한 이준호, 임윤아가 만나 내는 시너지도 대단하다. 비주얼부터 티격태격한 케미, 그리고 설렘 유발 로맨스까지 이제서야 '킹더랜드'가 빛을 발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김은희 표 오컬트 '악귀'를 바짝 뒤쫓은 '킹더랜드'. 아직까지 '악귀'가 더 높은 시청률로 주말을 점령하고 있지만, '킹더랜드'의 추격이 무섭다. '킹더랜드'가 오늘(2일) 6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과연 '악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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