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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유퀴즈’ 경찰계 에디슨 유창훈→마약 범죄 전문 박남규…’본업 천재’ 경찰들

입력 2023-07-06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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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뛰어난 감과 아이디어로 귀감이 된 경찰들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창훈 경정, 박남규 경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횡단보도에 설치된 ‘장수의자’를 발명한 유창훈 경정은 발명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2018년도쯤 어르신 두 분이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시는 사고가 났다”며 “어르신들이 무모할 정도로 무단 횡단 하시는 모습을 보고 경로당을 방문해서 이유를 여쭤봤다. ‘무릎과 허리가 아파 신호를 기다리기 힘들어 건너는 경우가 많다고 하셔서 ‘횡단보도에 의자를 놓으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BBC에도 보도가 됐다고 해요”라고 전하며 “생명을 지키는 의자 아닙니까”라고 감탄했다.

유 경정은 “생산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선뜻 만들기 쉽지 않았다”며 녹록치 않았던 제작 및 설비 과정을 전했다. “겨우 제작 회사는 섭외가 됐지만 견본도 만들고 디자인팀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그 비용을 댈 수가 없었다”고 회상한 그는 “특허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돌아가시는 시민이 계실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사비 180만 원을 들여 60개를 구입했다”고 말한 유 경정은 “장수의자 설치 후 돌아가신 어르신은 없다고 한다. 이에 더해 ‘무단횡단 하지 말자’는 홍보 효과도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70여개 자치구에 2,500개 정도 설치됐다는 말에 유재석은 “특허권을 양도하셨다니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했지만 유 경정은 “괜찮다”며 웃었다.

이후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드론을 도입한 실종자 수색 등 유 경정이 관여해 수사와 치안에 도움을 준 아이디어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예전에 비해 마약 범죄가 늘어난 게 맞는지를 물었다. 박 경감은 “객관적으로 통계를 봤을 때 2018년에 12,000명 정도 됐다 하면 2022년에 18,000명 정도 되니까 (증가한 게 맞다)”며 “인원도 많지만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저희가 마약사범을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 우려를 표명했다.

MC들이 마약 범죄가 확연히 늘어난 이유를 궁금해하자 박 경감은 “과거에는 마약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SNS가 발달돼 있어서 빠르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지니 안 잡힐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저지르는 것”이라고 봤다.

조세호는 “드라마 ‘더 글로리’는 보면 마약을 한 캐릭터가 걸리지 않기 위해 탈색을 한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안 걸리는지” 궁금해했다. “탈색을 해도 국립 과학 수사 연구원에서 다 나온다”고 단호히 답한 박 경감은 마약으로 인한 폐해를 전하며 “시간의 차이일 뿐 반드시 검거된다”며 마약사범들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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