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모가디슈'·'교섭'과는 다른 매력"..'비공식작전', 제목 변경한 이유

입력 2023-07-05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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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사진=민선유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비공식작전'의 제목이 '피랍'에서 변경됐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당초 '비공식작전'의 제목은 '피랍'이었다. 개봉을 앞두고 '비공식작전'으로 바뀌었다.

이와 관련 김성훈 감독은 "'피랍'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4년 이상 유지했다"며 "후반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제목인 '비공식작전'으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이어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분명히 있었다. 작품 자체를 눌러보이게 할 수 있겠더라"라며 "편집을 하다 보니 장르적 쾌감이 있는 영화인데, 제목이 적합한지 의문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비공식작전'이라는 제목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훈 감독은 "이 작품을 보시면 엔딩크레딧에 타이틀이 다시 나오는데 이 제목이 왜 바뀌었는지 확실히 이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김성훈 감독은 소재가 비슷한 '모가디슈', '교섭' 등의 작품들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소재적으로는 유사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김치, 돼지고기라는 익숙한 두 가지를 통해서 요리하는 방법을 달리하면 정말 다양한 수많은 메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다른 매력의 것들이 나오지 않나"라며 "우리 영화는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영화적 쾌감이 관객들에게 절대적으로 전달되는, 여름에 보기 충분한 영화로 디자인 됐고 그렇게 완성됐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앞서 무거운 소재의 '끝까지 간다', '터널'도 위트 있게 풀어낸 김성훈 감독이 '비공식작전'을 비슷한 소재의 작품들과는 또 어떻게 다른 결로 그려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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