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정우가 소설 속 살인사건과 유사한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4화에서는 육동주(정우 분)가 소설 속 사건과 유사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박현수(박유림 분)는 육동주에게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육동주가 황당해하자 박현수는 "아주 세밀한 현장 상황과 범행 수법이 유사하다. 사건은 소설이 출판되기 전에 벌어졌다. 범인은 소설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우정(강말금 분)이 강산에게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았다. 혹시 아버지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강산이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 뒤 뒤돌았으나 채우정이 "잠깐만요. 연락 한 번 달라. 학생하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명함을 건넸다. 그 순간 강산은 채우정이 육동주와 동일하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박현수가 간 뒤 육동주는 소설 속 사건의 키워드를 검색해 보며 점점 충격을 받았다. 서랍 속에 있던 '신이 죽었다' 원고를 꺼내자 카이(오만석 분)의 메모가 짧게 적혀 있었고, 원고 사이에 사건에 언급된 호수 사진이 있었다. 놀란 육동주는 해당 호수를 찾아갔고, 실제로 그 호수가 존재하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육동주는 정용대(조복래 분)를 찾아가 신경철(송재룡 분) 감독 사망 사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정용대는 육동주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 난 언제든 네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명석(이기우 분)이 육동주에게 전화했다. 이명석은 "골치 아픈 일 생겼으니까 3시까지 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10쇄 찍을 때 됐다. 중간 정산 했으니까 확인해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육동주 계좌에는 중간 정산금 5억이 찍혀 있었다. 육동주는 힘들게 식당 일을 하는 엄마를 바라보다가 눈빛이 바뀌었다.
육동주가 강산을 찾아갔을 때, 그곳에는 형사가 있었다. 형사는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의 상태를 살피러 왔다면서 아이의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형사는 "아이 엄마가 악마가 자기를 목졸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육동주는 강산에게 "너 혹시 진짜 그 아이 엄마 죽이려고 했냐"고 물었다. 강산은 "말했지 않냐. 죽이려고 했다고. 그런 인간은 죽어야 된다고 생각했더니 저절로 그렇게 됐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육동주는 "나랑 사는 동안 제발 사고치지 마라. 봐도 못 본 척 들려도 안 들리는 척 해라"라며 부탁했다. 이어 육동주는 "너한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해서 남의 인생을 바꾸려고 하면 월권이다. 인간이 신이 되려다가 악마가 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명석이 육동주에게 "신경철 유작 소설 앞 부분이랑 똑같다. 왜 거짓말했냐. 참고한 사건 없다더니"라고 물었다. 불안해진 육동주는 "작품 접자. 내 작품을 내 거라고 증명하라는 건데 자존심 상해서 안 되겠다. 표절이니 뭐니 개소리 듣느니 절판하자"며 소리치고 회사를 나섰다.
강산을 집으로 데리고 온 육동주는 소설 원고가 담겨 있는 서랍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설치해둔 cctv는 수건으로 가려져 있었다.
이병만(안내상 분)은 최종남(윤세웅 분), 신경철, 이태만(이성욱 분) 등이 다녔던 학교를 찾아가 졸업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며 뭔가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현수는 이병만에게 "선배님은 알고 계셨으면서 왜 말씀 안 해주셨냐. 27년 전에 검거한 범인이 진범 맞긴 한 거냐. 27년 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따졌다. 박현수가 이하늘에 대해 언급하자 이병만은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박현수는 "확실한 건 27년 전 사건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살인 사건의 동기, 출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육동주는 27년 전 사건에 대해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장 선생님이 잘 알고 있을 거라는 정용대의 말에 학교를 찾아갔다. 육동주는 교장 선생님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과거 사진에서 강산을 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