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념일 광인 션이 사랑꾼 노하우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에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션은 기념일 광인이라는 별명답게 “(녹화일 기준)오늘은 결혼한 지 6823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날짜를 세는 앱은 쓰지 않는다며 “나에겐 요일 세듯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션은 가끔은 생각이 안 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러면 만난 일이 기준이 된다. 올해로 만난 지 22주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왜 안 싸우냐. 사람이라면 싸워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싸우지 않는 비결을 밝혔다.
션은 “간단하게 얘기하면 연애할 땐 다 좋게 봐 안 싸운다”라면서 “결혼하면 안 좋은 점을 바라봐 싸우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상대가 바꾸니 게 아니라 내 관점이 바뀐 거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당연히 내일도 살 거라고 내일을 계획하지 않냐”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션은 “오늘이 마지막이면 과연 아내와 싸우고 화해도 안 하겠냐”라며 “오늘이 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배우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에 대해 "혼인 신고를 마쳤고 이제 진짜 부부가 됐다”라며 법적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 이어 “7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하고, 8월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한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자신의 결혼을 의심했던 이서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 결혼한다. (하객)100명 돌파할 것 같다. 제가 연락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