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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범죄도시' 마석도에 왜 열광하는가..마동석 "4편 역시 만반의 준비할 것"

입력 2023-07-07 16: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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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석도'를 사랑하지 않는 관객들은 없을 거다.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한 바 있는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 천만 영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범죄도시'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2편은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3편 역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진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빌런을 제압한다는 큰 구조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팬데믹으로 답답했던 시절에 마동석이 선사하는 복싱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통쾌한 액션은 관객들의 속을 뻥 뚫어주며 열광하게 만들었다.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이라는 매력 있는 배우들의 강렬한 빌런 변신,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등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 요인으로 꼽히지만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마동석이 극중 분한 '마석도'라는 캐릭터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3' 스틸
영화 '범죄도시3' 스틸

2, 3편의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은 1편 조감독 출신이다. 그는 "1편이 없었다면 뒤는 없었을 거다. 윤계상이 진짜 잘했다. 빌런 DNA는 '장첸'이 다 심어준 거라고 생각한다. 열정적으로 잘해줘서 날 것 같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관객이 다 느낀 무서운 캐릭터였는데, '마석도' 뒤에서 보면 편하다. '마석도'는 우리 편이지 않나. 힘 없는 선량한 사람들한테는 잘해주고 사랑스럽다. 대신 악한 놈들한테는 끝장을 본다"며 "현장에서도 진짜 무서운 빌런인데 '마석도' 뒤에 있으면 그냥 편하게 구경하게 되더라. 든든한 우리 편인 '마석도'는 배반하지 않고 해결해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그게 제일 중요한데 2, 3편에서도 그걸 십분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3편 천만 관객 돌파 후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를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범죄도시3'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만 관객 여러분이 없었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존재하지 못했을 거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는 '범죄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며 "내년에 선보일 '범죄도시4' 역시 관객 여러분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대신 악을 응징해주는, 든든한 우리의 편이라는 이유만으로 관객들이 열광하게 된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범죄도시4'를 비롯해 8편까지 기획한 남은 시리즈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범죄도시' 시리즈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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