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주미와 이다연이 최명길, 지영산 집으로 쫓겨났다.
9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6회에서는 백도이(최명길 분), 단치정(지영산 분) 집으로 쫓겨난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등명(유정후 분)으로 인해 단치강(전노민 분)이 있는 집으로 가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는 거실에 앉아 단치강와 인사를 했다. 이때 두리안은 단치강을 보고 낯이 익음을 느꼈는데 알고보니 두리안의 시어머니 김씨 부인(최명길 분)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단치강과 장세미(윤해영 분)는 두리안과 김소저를 반갑게 맞이했고 대화를 하다가 김소저와 두리안은 단등명이 배우 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두리안은 "그럼 지금 광대노릇을 하고 있다는거냐"고 하며 놀랐고 이에 단치강은 당황하며 "옛날엔 그렇긴 했지만 세상이 바뀌었다"며 "요즘은 아이들 장래희망이 연예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장세미는 불쾌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리안은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나 어찌 광대노릇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단등명은 "요즘은 직업에 귀천 없다"고 했다. 기분이 나빠진 장세미는 속으로 "지들이 배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이와중에 김소저 역시 "어찌 서방님이 다른 것도 아니고 광대노릇을"이라며 속으로 생각해 착잡해 했다.
이후 장세미는 이은성(한다감 분)이 점심식사 하자는 전화를 듣고 "어머님 명령이냐"고 하며 눈치채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두리안과 김소저가 식사 후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장세미는 "동서가 나한테 할말이 있는 것 같더라"고 하며 두리안과 김소저를 다시 단치감(김민준 분) 집으로 데려다줬다.
단치감은 이은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두리안에게 비녀를 내밀었다. 은비녀인 것을 확인한 두리안은 "어찌 이 귀한걸 저에게 주시냐"고 했고 단치감은 "할머님 유품이다"며 "친할머님은 증조 할머니께 물려받으신 것"이라 했다.
그러자 두리안은 고마워 하며 "안그래도 저와 제 아이가 조카 분께 비녀를 좀 구하고자 했다"고 했다. 이에 단치감은 "근데 며느님에게 비녀는 좀 그렇다"며 "요즘 나이 서른에도 애처럼 말하는 친구들 있는데 쪽머리까지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다"고 했다.
두리안은 단치감의 할머니에 대해 궁금해 했고 단치감은 "우리 형제를 키워주신 분이다"고 하면서 할머니가 주신 집을 처분도 못할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다는 말에 두리안은 "그런데 나와의 기억은 전혀 하지 못하나"라고 생각하며 쓸쓸해 했다.
두리안은 "귀한 유품을 내가 받아도 되는거냐"고 했고 단치감은 "그냥 빈 집에 보관 돼 있던 것 보다 필요한 사람이 써줄 때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에 두리안이 고마워하며 비녀를 품에 안고 있을 때 이은성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은성은 "내가 무슨 손님같다"고 비아냥 댄 뒤 비녀를 보고 "이거 뭐냐"고 했다.
단치감은 "할머니 비녀다"고 했고 이은성은 어이없어 하며 "유품을 주냐"고 따졌다. 단치감은 "보관하고 있으면 뭘 하냐"며 "필요한 사람이 쓰면 좋다"고 했다. 이은성은 "잘 어울릴 것 같으니 하라"고 한 뒤 자리를 떠 버렸다.
이후 이은성은 단치감과 둘만 있는 자리에서 "어쩜 그렇게 배려가 넘치고 정이 넘치냐"며 "무슨 그 사람 남편이라도 되냐"고 했다. 단치감은 "당신한텐 필요 없으니까 필요한 사람한테 주는게 의미 있지 내가 무슨 보석이라도 된 것 처럼 구냐"고 했고 분노한 이은성은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 왜 그렇게 정이 넘치냐"며 "거저 얻어먹는 게 빌어먹는거지 비녀를 주기 전에 물어봤어야지 나 없는 틈에 그걸 주냐"고 했다.
단치감은 "내 할머니 유품이니까 내가 줄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개한테 하는 것 반만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라"고 했고 이은성은 "당장 내보내라"고 했다. 단치감은 "갈데도 없다는 사람들한테 나가라니 너무한다"고 했지만 이은성은 "내 알바 아니다"라며 "우린 영양주사도 맞혔고 지금 벌써 3일짼데 당장 내 보내라"고 화냈다. 이후 단치정(지영산 분)에게 전화해 두리안과 김소저를 데려가라 했다.
이후 이은성은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도련님 금방 온다니까 짐 챙겨서 어머님 댁으로 가라"며 "우린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했다.이에 두리안은 알겠다고 하면서 짐을 쌌고 이후 단치정이 데리러 오자 두리안은 비녀를 다시 단치감에게 전하며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단치감은 "그냥 하라"며 "할머님 유품인데 버릴수도 없고 우린 소용도 없다"고 했다. 이에 두리안은 고맙다면서 김소저와 함께 단치정을 따라나섰다.
이후 단치정은 백도이에게 두리안과 김소저를 따뜻하게 바라봐주자고 했고 백도이는 단치정 설득에 두리안과 김소저와 함께 식사도 했다. 두리안은 식사 내내 과거 김씨 부인이 돌쇠(김민준 분)을 죽게 만든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 했고 이와중에 백도이 집에 들른 단등명은 김소저와 두리안에게 비녀를 내밀었다. 밤이 되고 단치정은 계속 두리안 얼굴을 떠올리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