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박정민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준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정민은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자신을 위해 먹을거리를 잔뜩 보내줬다는 것.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을 많이 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김혜수는 박정민에게 먹을거리를 보낸 것을 두고 "나이가 많거나 어리거나 고군분투하는 배우들이 많다. 대부분의 배우들은 다이어트를 떠나서 안 먹고, 못자고 가장 예민한 순간들을 만든다"며 "박정민처럼 준비하는 배우면 어련할까 싶더라. 누나 같은 마음이었다. 배우건 스태프건 잘 못챙겨먹으면 마음이 안쓰럽다. 내가 준비할 때 같이 준비하면 되는 거였다"고 알렸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원래 표현을 많이 했다. 그게 자연스러웠다. 내가 표현할 때 좋다. 타이밍을 놓쳐서 못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야기의 타이밍을 놓치는 건 없는 것 같다. 내가 느끼고 알 때 상대가 알아서 나쁠게 하나도 없다"며 "물론 기분 좋으라고 일부러 립서비스를 할 필요는 없지만, 난 그런 솔직한 감정을 받을 때 너무 좋고 따뜻하더라. 난 느껴지면 말도 나오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누군가의 좋은 걸 발견하면 내가 좋다.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물론 본인은 모르거나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부분이더라도 남들한테는 되게 큰 것도 있다"며 "내가 느끼는 것도 좋고, 그 사람이 한 번 느끼는 것도 좋다. 무슨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좋아서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