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노은 PD가 유재석을 믿고 시즌 2를 잘 마무리했다고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은 유재석과 시청자가 함께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즌 1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시즌 2를 마무리한 김노은 PD는 감회가 남다른 듯했다. '플레이유' 시즌 2의 촬영 과정을 들여다봤다.
20일 오후 김노은 PD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방송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생방송 시간에 출연하실 수 있는 분들만 나올 수 있었다. 유재석 덕분에 섭외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야구선수 이대호도 흔쾌히 와줬다. 제작진이 섭외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은 건 없다"며 게스트 섭외 과정을 전했다.
생방송이라 부담도 클 터. 김노은 PD는 공감하며 "기계적 결함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전날 항상 잠을 못 잤다. 유재석이 기둥처럼 버텨주셔서 믿고 할 수 있었다. 유재석이 안정적이라 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대본, 게스트를 모른 채 투입되는데도 항상 살렸다. 제작진도 유재석을 위해 궁리하며 새로운 시도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회 돌발상황이 발생했다며 "유재석이 가만히 있는 기계도 망가트린다. 컴퓨터, 제작진 시뮬레이션을 다 했는데도, 유재석의 손이 닿으면 망가진다. 도어락이 고장 나거나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등 기계 쪽에서 많은 고충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이라 비방, 욕설 등이 걱정될 법도 하다. "사전에 금칙어를 설정하는 등 욕설, 비방을 필터링한다. 제작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편집할 때도 그러한 부분은 편집해서 업로드하고 있다."
유재석에게도 '플레이유'는 새로운 시도였다. 김노은 PD는 "어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플레이유'로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하셨다. 유재석이 '새로운 시도를 좋게 봐주시고 상을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로운 시도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했다.
시상식 이후 대화에 대해 "대단한 분들이 많이 계신 장소였는데, 먼저 제작진 쪽 테이블로 오셔서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말씀하셔서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팝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