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진짜가’ 안재현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 백진희 ‘원망’…강부자에 재회 들켰다(종합)

입력 2023-07-22 2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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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안재현, 백진희가 강부자에게 재회를 들켰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35회에서는 연두(백진희 분)를 원망하는 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가 후배의 부탁으로 공부방 자리를 보러 간 집은 태경의 집이었다. 연두는 아기 방에서 자신이 태경에게 선물했던 가족 팔찌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졌다. 태경은 부동산 중개인에 “저 사람한테는 세 놓을 생각 없습니다”라며 연두와 더 이상 엮이지 않으려 했고, 아기 방을 둘러보던 연두는 헤어지기 전 태경이 “돌아가면 바로 집부터 알아볼 거예요. 진짜가 태어나기 전에 예쁘게 아기 방 꾸며야죠”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진짜로 꾸몄네"라고 한숨을 쉬었다.

선우희(정소영 분)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연두는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아무튼 감사했어요”라고 고개를 숙이고 태경의 집을 서둘러 빠져나갔다. 말없이 고개를 숙이며 연두를 보낸 태경은 “할 말이 그게 다야?”라며 기막혀 했다.

아기 방에 있는 진짜의 물건을 버리다 연두가 두고 간 기저귀 가방을 발견한 태경은 진짜의 이름이 ‘하늘’인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아이 이름을 태경이 좋아하는 색인 ‘하늘’로 짓자는 대화를 했던 바. 이 기억을 떠올리며 착잡해 하던 태경은 연두를 다시 볼 생각이 없는 듯 가방을 경비실에 맡겼다.

자신 때문에 태경과 급하게 헤어진 걸 알게 된 선우희는 연두에게 다시 태경을 만나보라고 채근했지만 연두는 “그 사람 볼 일 없어요. 오히려 보고 나니까 홀가분해졌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기저귀 가방이 눈에 밟혔던 태경은 못 이긴 척 연두가 있는 병원까지 가져다줬다.

전날 밤 아이와 함께 병실에 있을 수 없음에도 편의를 봐줬던 간호사는 연두에게 “보호자분, 아이 맡길 분 찾았어요?”라며 입원 환자가 생겨 더 이상은 봐줄 수 없다고 전했다. 태경은 곤란에 빠진 연두를 외면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하늘을 돌봤다.

태경은 늦은 밤 하늘을 데리러 온 연두에게 “아이 이름이 왜 하늘입니까? 왜 말도 없이 떠났습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자고, 같이 있자고 약속했잖아요”라고 따졌다.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연두의 모습에 “울고 싶은 사람은 난데 오연두 씨가 무슨 자격으로 내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립니까?”라고 원망하기도.

연두는 “다시는 만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서, 또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절대 나타나지 않을게요”라며 서둘러 떠나려 했고, “가긴 어딜 가”라고 붙잡은 태경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당신을 얼마나 걱정했는데.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닌지 진짜는 무사한지, 어디서 혼자 울고 있는 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는데 또 날 혼자 남겨두고 가긴 어딜 가는 거냐고” 울부짖었다.

연두는 “무서워서 그랬어요”라며 “김준하랑 살기도 싫고 아이를 빼앗기기도 싫고, 아이랑 내 생각만 했어요. 공태경 씨 생각은 못하고 이기적으로 굴어서 미안해요. 상처 주고 화나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요”라고 늦은 사과를 했다.

한편, 연두가 태경의 집을 떠나려던 때 금실(강부자 분)이 들이닥치며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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