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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누나 손정민, 사라졌던 이유 "中 투자자, 키워주겠다며 목 조르기도"('근황올림픽')

입력 2023-07-21 2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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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손정민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손정민을 만나다. god 손호영 친누나... 갑자기 사라진 후 해외로 도망쳤던 섹시 여배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정민은 "드라마에서 작은 역할을 하라고 해도 다 했다. 동생 손호영과는 커리어에 있어서는 상관이 하나도 없다. 그냥 가족일 뿐이다. 동생은 동생의 길을 갔고, 전 제 길을 갔다"고 말했다.

사라졌던 이유로 "그때는 그만뒀다. 십 몇 년을 일하니까 인맥이 쌓이며 오디션들이 들어왔다. 제작, 투자자 쪽에 중국 분(재벌 투자자)도 있었는데, 그 분이 좀... 제가 연예인은 연예인데, 큰 연예인은 아니었다. 그분에게 '스몰 연예인'이라고 소개한 것 같다. 그 분이 제게 '내가 봤을 때 넌 너무 예쁘고 잘한다. 큰 배우가 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 보통 여자들은 그 분을 보면 좋아하는데, 전 그냥 그랬다. 남자를 만나서 내 인생을 바꿀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그런 쪽으로 굽신거릴 필요가 없다. 귀찮게 하니까 사라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롭혀서 숨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제가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목을 졸랐다. 그래서 기절했다. 깨어났을 때 '내가 죽을 뻔했구나' 생각했다. 경찰에 신고해도 돈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숨었다. 시골에 갔다"라고 털어놓았다.

손호영에 대해 "혼자 다 참고 절대 저한테 아무것도 나누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손정민은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재활이 됐다. 아버지 칠순 때 가족들이 한국에 오라고 해서 갔는데, 괜찮더라. 3년이 지났는데, 행사 섭외 전화가 와서 고마웠다. '이제 딴 여자 좋아하겠지'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둔한 게 연기적으로 도움이 됐다. 더 컬러풀한 사람이 됐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너무 바닥을 쳐보니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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