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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이동진도 놀란 놀란 감독 깜짝 방문..'질문 공세에 당황'('이응디귿디귿')

입력 2023-07-25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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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디귿디귿' 유튜브 캡처
'이응디귿디귿'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 멤버들이 사전 모임을 통해 맛보기 토크를 나눴다.

25일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채널에는 "[사전모임 티저] 지구별즈 첫 만남! 근데 할리우드 배우들을 곁들인..? #알쓸별잡 EP.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은 '알쓸별잡' 신규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사전만남을 가지는 내용을 담았다. 감독 장항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건축가 유현준, 영화 평론가 이동진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 멤버들은 첫인사를 나눴다.

이번 시즌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동진은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로 별이 선정됐음을 밝힌 제작진은 장항준을 "스스로 별이 되실 분"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설명하면서 지구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상욱은 "지구는 별이 아니다. 행성이다"라고 답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시즌 첫 촬영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미국 뉴욕에서 첫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고 알린 제작진은 극비리에 섭외된 게스트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바로 '오펜하이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역 거장 감독 크로스토퍼 놀란이었다. 이동진은 "투어를 안 하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사람 자체에 호기심이 있고 팬으로서 애호한다. 보고 싶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진행된 인터뷰 또한 살짝 공개되었다. '알쓸별잡' 멤버들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에 놀란 감독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의 보조 MC로는 '파친코'의 히로인 김민하를 섭외하여 고급 통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하는 '오펜하이머'의 주역들을 직접 인터뷰하게 되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놀란 감독이 2차 대전과 관련된 신작 '오펜하이머'를 내놓은 만큼, '알쓸별잡' 또한 1회 주제로 '전쟁과 미국'을 선정했다.

이어 '알쓸별잡' 멤버들은 놀란 감독의 촬영 기법에 대해 토론했다. 70MM 필름 촬영을 고집하는 놀란 감독에 대해 이동진은 "필름룩이라는 게 있다. 감독들이 필름으로 찍을 때의 그 질감을 포기하지 못한다"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놀란 감독) 당신 때문에 밑 사람들이 죽어간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동진은 영화 박사답게 놀란 감독에 대해 "보통 대규모 블록버스터 작품을 만들 때 사람들의 취향에 맞추는 반면, 놀란은 자신의 취향에 사람들을 끌어온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은 뉴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허스트타워'라는 건축물에 대해 유현준은 "옛날 건물 위에다 40층을 증축시킨 건물이다. 옛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껍데기만 두고 안을 다 부쉈다"라고 소개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뉴욕에서 제일 많이 살았다고 밝힌 유현준이 이동진과 뉴욕의 거리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 장항준은 "가리봉동 얘기하듯 (뉴욕) 얘기를 한다.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멤버들은 수다꽃을 피우며 제작진들을 대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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