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불륜을 저지른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결국 이혼했다.
23일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준 씨는 대화를 통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료코는 "자녀들의 친권에 대해서는 제가 친권자로서 지금까지처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적인 내용으로 또 소란을 피울까봐 이혼을 알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보고를 통해 일이 마무리 되어 더 이상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발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 대한 과도한 취재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가이드 4년 연속 1스타를 받은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로스에 료코가 토바 슈사쿠의 가게를 찾아 팔짱을 끼고 같은 호텔에서 숙박하는 모습 등이 포착된 것.
이에 히로스에 료코는 "서로가 기혼자다. 절대 불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지만 소속사 측이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본인에게 책임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며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입장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히로스에 료코의 남편 캔들 준도 "우리 가족은 큰 일을 겪고 있다. 잘 마무리 할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로스에 료코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토바 씨와의 관계는 기사대로다"라며 "토바 씨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죄송하다. 제 가족, 세 아이에게는 정중하게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남편 캔들 준도 "내 아내, 히로스에 료코가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여러분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아내가 육아를 포기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좋은 아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어머니이며, 가족이나 친적 중에서도 가장 노력하는 멋진 여성"이라고 료코를 두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 한 달만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 한 아이를 뒀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10월 현재 남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14년에도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