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댄스가수 유랑단' 김태호PD, 아쉬운 편집 역량..이효리만 고군분투

입력 2023-07-28 11:06:23
    • 복사완료!

'댄스가수 유랑단' 포스터
'댄스가수 유랑단' 포스터

[헤럴드POP=강가희기자]'댄스가수 유랑단'의 기획과 구성이 계속해서 아쉬운 소리를 듣는 가운데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레전드 스타들과 레전드 PD의 만남. 과연 이게 최선이었을까?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에 김태호 PD까지 합세하여 방영 전부터 화두에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모아두고 계속되는 '추억팔이' 구성에 실망했던 것.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멤버 구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PD의 역량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그들이 '옛날가수'라는 것을 강조하는 올드한 편집 감성에 사람들은 아쉬운 소리를 남길 수밖에 없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 10회에서는 평창 공연 현장을 담아냈다. 여전히 비슷한 포맷과 보아의 식성을 강조하는 올드한 편집에 실망한 것도 잠시, 이어지는 공연에서 멤버들이 보여주는 레전드 무대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르세라핌, 마마무, 키디비, 퀸와사비까지 합세한 평창 공연은 말 그대로 역대급 무대라고 할 수 있었다. 레전드 스타들의 콜라보 무대, 히트곡 무대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김태호 PD의 아쉬운 편집 능력 속에서도 멤버들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냈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여성 아티스트들을 섭외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언니들이 다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다만, 아직 방송되지 않은 '댄스가수 유랑단-서울 편'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댄스가수 유랑단'의 콘서트는 시설 문제를 비롯하여 게스트 위주의 무대 구성, 공연시간 지연 등의 문제로 관객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사과문을 게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변명하기 바쁜 내용에 시청자들은 더욱 크게 실망했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마지막 공연이었던 만큼 '댄스가수 유랑단'의 남은 회차에 대한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로그램과 상관없는 '다나카(김경욱)'등의 출연으로 이미 비판을 받은 바가 있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냉랭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레전드 女아티스트와 레전드 PD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연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올드한 편집 감성으로 아쉬운 소리를 듣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