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나운서 김대호가 스타들만 찍는다는 화보 촬영을 경험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14F 일사에프' 채널에는 "제대로 스타병 온 김대호.. 본인에게 취해버린 화보 촬영 현장 / 4춘기 EP.1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오프닝에서 제작진들은 비 오는 날 김대호의 집을 찾았다. 제작진을 맞이한 김대호는 그들의 표정을 보며 "이런 표정 지을 때마다 일진이 안 좋아"라며 불안해했다. 미리 소장품을 준비하라고 일렀던 제작진들에게 김대호는 자신이 소장한 꽹과리, VR, 목장갑, LP판 등의 취미 용품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강남의 한 사진 스튜디오를 찾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부상과 같은 짐을 짊어 메고 온 김대호에게 제작진은 네이버의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 위해 화보를 찍자고 전달했다. 김대호는 "안 바꿔줘도 돼. 만족해. 사진 잘 안 찍는데 내 인생에 무슨 화보냐"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크업을 끝마친 김대호를 보고 주변 스태프들이 "서강준 같다"라며 칭찬하자 김대호는 "기분이 좋아지려고 그런다. 자꾸 웃지 마라"라며 부끄러워했다. 그의 변신에 제작진들은 "진짜 아이돌 같다"라며 감탄했고 김대호는 "입 조심 해"라며 농담을 던졌다.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김대호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프라이프 콘셉트, 신발 마니아 콘셉트 등으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 김대호는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뿌듯해했다.
화보 촬영 중 환호를 내지르는 주변의 반응에 제작진이 부담스럽지 않냐고 묻자 김대호는 "부담스럽진 않다"라고 답하며 연예인 체질임을 드러냈다.
본인의 직업인 아나운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하면서 김대호는 "'잘생겼다'라는 말 상당히 불편하다. 스타가 된 것 같다. 말 걸지 마라. 자꾸 멋있어지고 싶잖아"라며 겸연쩍어했다.
화보 촬영을 무사히 끝마친 김대호는 맥주 한 잔을 들이키며 "무사히 끝나서 먹는 거다. 오늘 재밌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현실로 돌아온 김대호는 화보 촬영에 대해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동안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셀프 가스라이팅 해온 거 같다. 날 아저씨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다른 시도를 하는 것에 있어서 귀찮아서도 있지만 두렵고 부정적인 마음이 있었다. 오늘 자존감도 올라갔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하루 중 제일 좋았던 것에 대해 묻자 김대호는 "칭찬받은 것, 잘생겼다는 말에 사람 미친다니까. 잘한다 그러면 내가 잘 못하는데도 '그런가?' 싶어서 힘이 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