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에 깊게 공감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사연에 앞서 김원효와의 전화통화가 진행됐다. 김원효는 박명수에게 "라디오는 페이가 많지 않다. 그래도 불러주면 가는데 그 비용 아끼려고 전화하는 건가?"라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표했다. 박명수 역시 "화는 개인적으로 풀고 방송에선 이러지 마라"라며 농담을 건넸다.
박명수는 김원효의 근황을 물었다. 김원효가 "내조를 많이 하고 있다. 와이프가 바깥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진돗개 육아를 하고 있다. 와이프가 최대한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부러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낯선 지역으로 이사와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연자와 대화를 나눴다. 사연자가 "바닷가 쓰레기를 많이 주워달라"라고 부탁하자 박명수는 감탄했다. 휴가철이 끝나면 바다 쓰레기를 주울 예정이라는 사연자에게 박명수가 "실천은 못하지만 계획만 세우는 것이냐"라고 장난스럽게 되묻자 사연자는 "내가 말한 건 책임질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박명수는 자신의 중학생 팬임을 밝힌 사연자와도 대화를 나눴다. "오빠가 '무한도전' 팬이라 같이 보면서 팬이 됐다"라고 밝힌 사연자에게 박명수가 "아저씨가 웃겼어?"라고 되묻자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답하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사연자에게 "아빠 질투하겠다. 나도 중3 딸이 있다"라고 말하며 "중2가 지나가니까 딸과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예체능 학부모로서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축구선수 아들을 둔 사연자에게 "축구 선수 경쟁이 심할 거 같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들이 유럽에서 공부하는 만큼 훈련 뒷바라지에 대한 부담이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사연자가 "체감은 못하지만 아들도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아들이 속이 깊네"라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박명수는 "나도 딸이 한국무용을 하는 중이라 뒷바라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같은 예체능 학부모로서 공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자식이 하겠다는데 해줘야지. 혼자서는 못한다. 뒷바라지를 해줘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