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김혜수 "'마녀' 보고 김다미·고민시에 반해 이름 적어놔..좋은 배우들은 추천하기도"

입력 2023-07-27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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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혜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고민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밀수'에는 김혜수를 비롯해 염정아, 조인성, 김종수, 박정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더욱이 고민시는 이들 사이에서도 꿀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김혜수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됐을 당시 '마녀'에 나왔을 때 자신의 이름을 메모해놨다는 이야기를 듣고 울컥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혜수는 "처음 보는데 좋은 배우가 있으면 적어놓고 관심을 갖게 된다. 최종적으로 판단은 내가 하지 않지만 추천하기도 한다"며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전시, 맛집 등 추천을 받으면 다 적어놓는다"고 전했다.

이어 "'마녀'를 보고 김다미의 눈이 너무 좋더라. '색, 계' 탕웨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고민시도 처음 봤다. 사실 눈이 안 갈 만한 역할인데 연기로 눈이 가게 만들더라. 정말 잘한다 싶어서 이름을 적어놨는데, 이름이 특이해서 안 잊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밀수'에서 옥분이를 했는데 현장에서 너무 잘하더라. 역이 크지 않을 때는 전체 흐름을 다 느끼면서 할 수 없기 때문에 뭔가 준비한 걸 잘해야 한다는 욕심에 완급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능적으로 영리한 배우다. 너무 좋았다. 모니터를 보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김혜수, 고민시가 처음 만난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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