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형사록 시즌2' 김신록, 안방극장 꽉 채운 고밀도 열연

입력 2023-07-28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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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헤럴드POP=강가희기자]'형사록 시즌2' 김신록은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가 마지막까지 충격과 감탄을 아우르는 결말로 대미를 장식한 가운데, 이번 시즌 연주현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김신록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김신록은 금오서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여실히 증명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곧은 중심을 잡아준 김신록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오롯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원동력을 제공했다.

김신록표 고밀도 열연은 분위기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 극 초반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연주현(김신록 분)으로 인해 안방극장은 서늘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날카로운 눈빛과 의미심장하게 내뱉는 말들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이후 베일에 싸여있던 연주현의 정체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재미는 수직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가 본청 감사과 소속이었다는 파격적인 반전은 많은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가 하면, 김택록의 강력한 전수인 줄 알았지만 공조를 이어가는 예상 밖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순간, 김신록의 열연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갔다. 요동치는 감정을 일렁이는 눈빛과 뜨거운 눈물로 표현한 것에 이어, 안면 근육의 떨림으로도 섬세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극강의 몰입도를 안겨주었다.

이처럼 김신록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초반부터 켜켜이 쌓아온 연주현이라는 인물의 서사는 물론, '형사록 시즌2'의 엔딩까지 강렬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신록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형사록 시즌2'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웰메이드 휴먼 스릴러인 '형사록 시즌2'에 참여할 수 있어서 배우로서 영광이었다. 큰 역할을 맡겨주신 한동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김택록 형사의 은퇴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된다"는 재치 넘치는 말을 덧붙여 많은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형사록 시즌2'에서 막강한 위력을 지닌 명품 배우로 존재감을 발산한 김신록. 그의 지치지 않는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8월 9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 '무빙'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지옥 시즌2', '전.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거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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