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D.P.2' 한준희 감독 "문상훈·배나라 모두 의도적으로 모니터 못보게 해"

입력 2023-08-02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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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D.P.2' 스틸
넷플릭스 'D.P.2'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준희 감독이 문상훈, 배나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튜버 문상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격한 가운데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조현철)의 뉴스를 보고 자신을 괴롭히던 부대원들에게 총기 난사를 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던 김루리 일병으로 열연을 펼치며 울림을 안겨줬다. 'D.P.2'를 통해 처음으로 매체 연기에 도전한 배나라는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니나)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한준희 감독은 문상훈, 배나라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문상훈은 안국진 감독 소개로 알게 됐다. 너무 좋은 배우라고 해서 만나봤다. 유튜브 콩트를 보다 보니깐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다. 오디션에서도 유튜브에서 보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줬다"며 "시즌1 때는 짧은 장면들을 찍었었지만, 시즌2 할 때 없었던 일로 하고 할 수 없었고 이 배우를 동의할 수 있게끔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민 캐릭터는 오디션을 진짜 많이 봤다. 배나라는 매체 연기는 처음이지만 뮤지컬을 진짜 오래했던 친구다"고 덧붙였다.

한준희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한준희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 유튜브, 무대에서 베테랑인데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하더라. 의도적으로 모니터를 못보게 했다. 감정의 극단으로 가야하는 걸 찍어야 하다 보니깐 조금 신경을 쓰지 않고 연기하는게 어떨까 싶었다"며 "어떻게 나오는줄 모르고 해야 해서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해줬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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