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기적의 형제' 정우와 배현성을 중심으로 ‘진실’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JTBC ‘기적의 형제’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정우와 배현성이 점차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진실 찾기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는 조력자들도 생겼다. 처음엔 정우를 유력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의심의 화살을 겨냥했으나, 이제는 진실을 공유하며 공조하는 믿음의 사이가 된 형사 박유림과 그녀의 파트너 안내상, 정우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절친 조복래, 그리고 정우에게 자신의 보호막을 기꺼이 양보한 서재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진실 찾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기적의 형제’에게 더 큰 물꼬를 터주고 힘을 보탤 조력자들을 알아봤다.
No.1 진실 공유로 공조 성사된 형사 박유림, 그리고 파트너 안내상
동주(정우)와 강산(배현성)의 진실 찾기 여정에 가장 큰 걸림돌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강력3팀의 형사 현수(박유림)와 그녀의 파트너 병만(안내상)과의 수사 공조는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힘든 공적 단서나 현장 CCTV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현수와 병만 입장에서도 강산의 초능력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강산이 쓰러진 노명남(우현)에게서 고통스러웠던 과거 기억을 보고, 그의 세탁소를 방문한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 그 일례. 이에 현수는 누군가가 자살로 위장해 명남을 살해하려고 시도했고, 명남의 진술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국회의원 변종일(최광일)의 범행일 거라 추정했다. 이처럼 각각의 제한된 정보 안에서 난관을 겪었던 네 사람의 공조가 시작되면서, 진실 추적과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No.2 정우를 향한 무조건적인 신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절친 조복래
동주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든든한 편이 되어줄 조력자가 한 명 있다. 바로 오랜 시간 함께 한 절친 용대(조복래)다. 용대의 가장 큰 장점은 동주를 향해 무조건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는 점이다. 또한, 동주의 부탁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어줬다. 영문은 알 수 없었지만, 동주부 찬성(윤나무)의 교통사고 기록을 찾아봤고, 사건을 은폐한 형사 변종일을 은밀하게 미행하며 그만의 대범함과 적극성까지 보여줬다. 이제는 동주부의 죽음과 관련된 소평호수 사건에 얽힌 진실까지 알게 된 용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의 이점을 발휘, 동주가 애타게 수소문 중인 비디오테이프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No.3 동주와 강산의 숨은 조력자, 서재희
마지막으로 숨은 조력자, 강혜경(서재희)도 주목해야 한다. 그녀는 27년 전 소평호수에서 벌어진 광란의 살인 사건을 두 눈으로 본 또 다른 목격자로, 당시 진실을 밝히려던 하늘이 변종일에 쫓기자 그의 도피를 돕고 숨겨준 장본인이다. 그런 그녀가 이젠 동주의 보호막을 자처하며 소평호수 사건의 주동자인 태강그룹 회장 이태만(이성욱)이 그의 차에 설치한 위치 추적기를 제거했고, 동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보험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강그룹 로비 내역도 건넸다. 로비가 이뤄진 장소가 혜경이 운영하는 상류층 회원제 카페 ‘포르투나’이기 때문에, 그 리스트가 공개된다면 그녀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위험도 무릅썼다. 과연 동주는 그녀가 손에 쥐여준 칼자루를 어떻게 활용할지, 태만의 최측근으로 온갖 정보를 섭렵하고 있는 혜경이 동주와 강산에게 또 어떤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