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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모든 남자 홀린 안은진, 남궁민 유혹할 수 있을까(연인)

입력 2023-08-05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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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캡처
MBC '연인'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안은진이 모든 남자들을 유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화에서는 꼬리 아흔 아홉 개 달린 여시, 유길채(안은진 분)가 살던 마을 능군리에 미스터리한 비혼주의남 이장현(남궁민 분)이 나타나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유길채는 새에게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물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유길채는 양반의 여식들이 모여 교육을 받는 곳에 늦게 도착했다. 유길채는 유화(김가희 분)가 연애 고민을 털어놓자 "너를 헷갈리게 하는 남자는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정 궁금하면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든가.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서 이렇게 호호 웃으면서"라고 조언했다. 이에 유화는 "나는 그런 경박한 짓은 안 한다"며 진저리쳤다. 그곳에 있던 여자들은 경은애(이다인 분)만을 따랐다. 그들끼리 꽃달임 이야기를 나누자 질투가 난 유길채는 "전이나 부치는 꽃달임같은 거 왜 가냐. 나는 안 간다"고 훼방을 놨다. 경은애는 유길채와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다.

그날 밤, 종종이(박정연 분)가 유길채의 경박스러움에 한숨 쉬며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지 고민하자 유길채는 "걱정 마. 난 곧 멋진 사내에게 시집갈테니까. 난 반드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거다. 그 분을 만나면 직접 수놓은 베개를 드릴 거다. 우린 꿈에서도 만나는 거지"라고 말했다. 유길채는 그날 꿈에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운명같은 남자가 나왔다.

다음날 아침, 동생 유영채(박은우 분)가 "연준(이학주 분) 도련님이 은애 언니 좋아한대"라며 유길채를 약올렸고, 유길채는 "너 내 앞에서 은애 얘기하지 말랬지"라며 짜증냈다. 유길채는 남연준을 흠모하고 있었던 것.

유길채는 꽃달임에 남연준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경은애를 찾아갔다. 경은애는 "오늘 꽃달임 같이 가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유길채는 못 이기는 척 경은애를 따라갔다.

꽃달임에 간 유길채는 종종이에게 "남자들이 나를 좋아하는 게 내 빼어난 외모뿐만은 아니다. 나는 노력하는 여인이다. 오늘 내 앙큼한 맛 좀 봐라"라며 남자들을 유혹하려 했다. 유길채는 관심도 없는 여러 남자들을 홀리며 분란을 일으켰고, 이에 여자들은 자신의 정혼자들이 유길채에서 반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남자들에게 따져 물었다.

성균관 유생인 남연준이 나타나 명과 오랑캐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하께 상소 올리고자 한다"며 선비들을 설득했다. 마을 선비들이 남연준에 말에 수긍하자 이장현이 "명이 오랑캐를 이기라는 법 있소?"라며 남연준이 하는 말들에 다 반박했다. 이장현은 선비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렇듯 갑자기 능군리에 나타난 이장현은 선비들을 조롱해 화가 나게 만들고는 마을 어르신들을 구워 삶아 마을에 터를 잡았다. 이에 선비들 사이에서는 이장현에 대해 나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장현이 모든 마을에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을 여럿 두고, 오랑캐와 어울려 논다는 소문이었다.

한편 유길채는 "그네를 타다 보면 치마가 살짝 들리겠지? 운 좋으면 속살도 살짝 보이겠지? 애간장들 타겠지? 그래서 버선이 중요한 거다"라며 버선을 살짝 내리고 그네에 올랐다. 유길채가 그네에서 일부러 떨어졌다. 유길채만을 바라보던 마을 남자들이 몰려와 유길채를 걱정했다. 그러나 유길채가 원했던 남연준은 오지 않았다. 그 시각 남연준은 경은애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유길채는 비장하게 다시 그네를 탔다. 그러다가 유길채가 실수로 그네에서 떨어지는 순간 이장현이 유길채를 안아서 구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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