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연인' 안은진, 남궁민 고백에 "못생겼다" 거절..이학주에 직진 고백했지만 차였다(종합)

입력 2023-08-05 23:16:45
    • 복사완료!

MBC '연인' 캡처
MBC '연인'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안은진이 남궁민의 고백은 거절하고 이학주에게 고백했으나 거절당했다.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2화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가 남연준(이학주 분)에게 고백했지만 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네에서 떨어진 유길채를 이장현이 안아 구했다. 유길채는 남연준인 줄 알고 좋아하다가 이장현인 것을 알고 소리질렀다. 황당해 하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운이 좋네. 초면에 나랑 이리 길게 말을 하다니 운이 좋다"고 새침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유길채가 다시 꽃달임하던 장소로 돌아갔다. 그곳에는 남연준과 경은애(이다인 분)가 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를 본 유길채는 "둘이 재미없는 얘기를 하는 모양이다"라며 실망한 채 집으로 갔다. 풀이 죽은 유길채의 모습을 본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궁금증이 생겼다.

야심한 밤, 유길채는 서원으로 남연준을 찾아갔다. 남연준이 "서원에는 여자가 출입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유길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게 향하는 마음, 애써 외면하지 마시란 말씀이다"라며 "낮에도 저를 보며 웃어주지 않으셨냐. 저는 잘 안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이에 남연준은 "낭자를 절로 웃음이 지어졌을 거다. 누군들 낭자를 보고 웃지 않겠냐. 낭자는 어떤 남자든 가질 수 있지 않냐. 허나 은애 낭자는 나뿐이다"라고 유길채의 고백을 에둘러 거절했다.

유길채는 남연준을 유혹하기 위해 견문이 넓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유길채가 떠올린 것은 이장현이었다. 다음날 유길채는 이장현을 찾아갔다.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날 도와라. 그리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우리마을 서원 스승님이 내 아버지시니까"라며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유길채는 "한양 생활에 대해 궁금하다. 한양 사람들은 어떤 대화를 하고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사람을 멋스럽게 생각하고 사귀고싶어 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왜 자신에게 부탁을 하냐고 묻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도련님에게 나는 여인이 아니고, 나에게 도련님은 남자가 아니다. 돌덩어리나 풀떼기같은 것이다. 그러니 도와달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데리고 다니며 한양의 생활에 대해 알려줬다. 밀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갑자기 이장현이 문을 걸어 잠갔다. 유길채는 놀라 옷을 여미며 "지금 뭐하는 짓이오?"라고 따졌다. 이장현이 천천히 다가올수록 유길채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긴장했다. 이장현이 가까이 다가와 "뭡니까?"라고 말한 뒤 서랍을 열어 유길채에게 남자 옷을 건네며 입으라고 했다.

이장현이 유길채에게 남장을 시켰다. 여자들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데려가기 위함이었다. 유길채가 상투를 제대로 트지 못하자 이장현이 직접 머리를 말아 상투를 틀어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장현이 유길채를 데려간 곳에서 유길채는 조선 최고 소리꾼 량음(김윤우 분)의 노래를 듣고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량음이 유길채를 보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배를 탔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낭자가 만난 남자들은 어린 유생이었을 것. 난 그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유길채의 표정이 묘해지자 이장현은 "왜. 이제 내가 돌덩이나 풀떼기가 아니라 사람으로 보이시오?"라며 유길채를 들어안아 배에서 내렸다. 그날 밤, 유길채는 이장현이 자꾸 생각났다.

한편, 이장현은 형님으로 모시는 양천(최무성 분)을 도와 건달들을 관리했다. 양천은 한때 조선의 건달들을 쥐락펴락하던 인물이었다. 양천이 이장현에게 자신의 아들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이장현은 거절했다. 의주를 자꾸 떠나려는 이장현에게 양천은 "이제 나도 늙었다"며 쇠한 모습을 보였다.

유길채는 종종이(박정연 분)에게 "오늘 연준 도련님에게 내 입술을 줄 거야"라고 말한 뒤 남연준을 창고로 데려오라고 했다. 그곳에는 이장현이 있었다. 그 사실을 모른채 유길채는 남연준과의 입맞춤을 기대했다. 남연준이 들어오자 유길채는 쓰러진 듯 연기를 하며 남연준의 관심을 샀다. 유길채는 남연준에게 "제가 도련님 마음을 떠보기만 할 뿐 제 진심을 보여드리지 않아 답답하셨지요? 저도 도련님과 같은 마음이다"라며 눈을 감고 입술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남연준은 "나는 은애 낭자를 진심으로 아낀다"며 거절했다. 유길채는 "내게 보낸 눈빛이며 부드러운 말들은 무엇이냐. 나를 희롱한 것이냐"며 울먹였다. 남연준은 유길채를 두고 나가버렸다. 그때 경은애가 유길채를 부르며 들어왔다. 그 순간 이장현이 유길채를 잡아채 숨겨 경은애에게 들키지 않았다.

이장현은 "연준 도령이랑은 안 될 것 같은데 헛된 희망 품지 말고 나한테 오시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녀의 정 또한 몇 번 즐기다 보면 시들해지니 뜨겁게"라고 말을 보탰다. 유길채는 "나한테 반하셨소? 사내라면 나를 보고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나는 그대가 아주 싫다"고 답했다. 이에 이장현이 이유를 묻자 유길채는 "오랑캐 놈들이랑 말 섞으며 마을 어르신들을 호도하여 들었다놨다 쥐새끼처럼 숨어서 남의 얘기나 엿듣고 여인들 마음이나 훔치고는 뒤꽁무니나 빼면서 무엇보다 그 조잔한 면상이 싫다. 못생겼다"고 직언하고 자리를 떴다.

다시 마을 잔치로 돌아온 유길채는 자신을 욕하는 벗들을 보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길채는 자신을 뒤따라온 이장현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변치않을 사람에게 변치않을 마음을 주는 것이다"라며 순정을 내비쳤다.

마을 잔치가 계속되던 중 오랑캐가 처들어와 임금을 가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