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나영석 PD가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보은의 신-서준이한테 고마워서 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박서준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진짜 하고 싶다. 선물을 사줄까? 도시락을 싸들고 드라마 촬영장에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부터 박서준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 꽤 있었다. '내가 고마워하는 걸 알겠지' 생각했는데, 말을 안 하면 모를 수 있지 않나. 오늘은 노골적으로 고마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나영석은 솥밥부터 전복 버터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했다. 나영석은 밥에 완두콩을 하트 모양으로 올리며 "헤어 스프레이 갖고 와. 고정시켜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나영석은 스태프에게 나눠줄 컵케이크 100개도 준비했다. 나영석은 촬영장으로 가며 "밥을 하고 가는 게 웃기다. 안 하던 짓을 하니까"라고 했다. 나영석은 대기실까지 꾸몄다.
대기실에 들어온 박서준은 깜짝 놀랐다. 박서준은 "아무것도 몰랐다. 매니저가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했다. 나영석은 "서준이에게 '고맙다'고 하는 게 겸연쩍다. 그래서 평소에 못한 말을 지금 이 시간만큼은 마음껏 하려고 한다. 수제 도시락을 쌌다"고 이야기했다.
완두콩 하트 밥을 본 박서준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나영석은 "고마움을 모았다가 5년 뒤에 말하겠다. 고마웠던 일을 몇 가지 준비했다. '삼시세끼-산촌편'에 게스트로 나와준 게 고마웠다. 게스트가 없을 때 섭외 전화를 했는데, 진짜 멋있게 '갈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찍고 있을 때다. 그날이 딱 비는 날이었다"라고 했다. 나영석은 "앞으로 서준이를 위해서 살려고 했는데, 또 부탁할 일이 생겼다. '여름방학' 1회 게스트로 왔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는데, 첫 촬영에 와줬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전 그런 걸 계산하지 않는다.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 나영석을 감동하게 했다. 나영석은 "최우식을 추천해준 것도 고맙다. 또 PPL 촬영을 자주 부탁했는데, 우리를 믿어주고 맞춰주려고 한 게 고마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