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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백현 개인 회사 몰랐다, 합의 지켜질 것"..SM, 첸백시 2차 이탈설에 입장

입력 2023-08-09 2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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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사진=헤럴드POP DB
백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백현이 개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첸백시와의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룹 엑소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지난 6월 정산 문제를 들어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었다. 하지만 SM 측은 정산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고, 이들의 탈 SM 시도에는 외부 세력의 종용이 있었다며 엑소를 지키겠다는 뜻을 고수했다.

이후 SM과 첸백시는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오해를 해소했으며 일부 협의 및 수정을 거쳐 엑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것. 당시 첸백시 이탈의 배후로 지목됐던 MC몽 측은 "백현과 개인적 친분이 있을 뿐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백현이 130억을 대출 받았다는 사실과, 그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회사 '원 시그니처'의 존재가 알려지며 또 한번 SM과 백현의 관계에 이목이 쏠렸다. 백현이 대출금을 이용해 회사를 상장시킨 후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나 백현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빠르게 해명에 나섰다.

백현은 "법적으로 맞지 않고 불가능하다"며 "130억이라는 큰돈을 대출받은 이유는 나와의 약속 때문이다. 운영에 소홀해지지 말고 노력하며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또한 "제 개인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SM에도 있을 거고 엑소 멤버들과도 계속 같이 활동을 할 것이다. SM도 이에 긍정적으로 동의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원 시그니처'는 댄서 양성의 뜻을 가지고 시작한 회사로, 개인 회사는 다른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도 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첸은 9월, 시우민은 10월, 백현은 내년 1월 SM을 떠나 백현이 설립한 개인 회사로 이적한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백현의 라이브 방송에서 비롯된 혼란이 가중되자 9일 SM은 공식입장을 내고 첸백시와 계약 상황을 전했고, 엑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굳건히 했다. 백현의 개인 법인 '원 시그니처'에 대해선 "기존에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바 없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당혹스럽지만,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갈등이 불거졌을 당시 첸백시와 합의한 이유는 엑소 그룹과 멤버 전체와 팬들을 위해서였다고 SM은 강조했다. SM은 "첸백시의 기존 전속계약은 종료되지 않았다. 백현의 경우는 내년 1월까지"라며 "백현의 솔로 앨범도 연내 발매 목표로 준비해 왔다. 신규 전속계약도 유효하다. 기존 보도자료 배포된 대로 상호 합의에 따라 일부 수정되었다. 구체적인 정산 조건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와 합의한 바에 따라, 첸백시 3인의 개인 활동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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