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이 오늘(10일) 방송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김태호 PD와 레전드 스타들의 만남에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댄스가수 유랑단'. 스타들이 빛났던 만큼 아쉬운 점 역시 존재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MC 홍현희를 비롯하여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며 이목을 모았다. 여기에 '무한도전'을 국민 예능으로 이끈 김태호 PD까지 합세하여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끌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웃음을 선사했다. 세대별 흥행을 이끈 여성 아티스트들의 관계성이 팬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을뿐더러, 곡 체인지 무대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은 매 콘서트마다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자신의 곡을 직접 선택해 무대를 선보였다. 또 바쁜 시간 속에서도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는 등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의 열정이 빛났던 만큼, 아쉬운 부분 역시 존재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등의 스타들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그들을 추억의 스타로 인식하게 하는 편집 방식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또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을 위한 방송임에도 남자 게스트들의 분량이 많았던 점,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막 스타일 등으로 아쉬운 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 방송을 앞둔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편은 멤버들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콘서트는 진행 중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레전드 스타들을 보기 위해 발걸음 한 관객들은 게스트 위주의 공연, 무대 진행 중 잦은 장비 오류 등으로 해당 공연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 유료 공연이었던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준비했어야 했기에 이후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여정의 마무리만을 남겨 둔 '댄스가수 유랑단'. 출격을 예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화두에 올랐던 '댄스가수 유랑단'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모두에게 큰 감동의 울림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