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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음주운전 후 스스로 종료한 자숙, 김새론→길 복귀에 싸늘

입력 2023-08-11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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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길/사진=헤럴드POP DB
김새론, 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속속 복귀를 예고하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배우 김새론은 오는 18일 발매되는 프로듀서 EI brothers(이아이브라더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이번 곡은 프로듀서 EI brothers가 팝가수 Christine Corless(크리스틴 콜리스)와 협업한 'Bittersweet(비터스위트)'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김새론이 하이틴 역으로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사실상 김새론이 처음 보이는 복귀 행보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 통편집 없이 등장하긴 했지만, 이는 이미 촬영된 김새론의 분량을 들어내기가 어려운 데 따른 조치로 새로운 활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예고되면서 김새론은 사고를 일으킨 지 1년여 만에, 그리고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지 4개월 만에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만취 상태로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던 사고 스케일과 짧은 자숙 기간에 미루어 그의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다.

음주운전에 세 차례 적발된 리쌍 길은 이날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본격 음악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길은 지난 2017년 세 번째로 음주운전에 적발됐는데, 이에 앞서 2014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2016년 Mnet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으나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이었다.

길은 이미 2004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삼진아웃제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고, 이후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족도 공개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자숙을 종료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배성우, 박시연/사진=헤럴드POP DB
배성우, 박시연/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배성우도 지난 2020년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당시 출연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법원은 약식기소된 배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그 후 배성우는 약 1년의 자숙 끝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지으며 복귀를 공식화했고, 최근에는 하정우가 연출하는 '로비' 출연을 논의 중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한 배우 박시연 역시 자숙을 끝내고 최근 원더걸스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 활동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주운전이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적 살인 행위라는 사회적 경각심이 크게 자리잡은 가운데 이들의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도 분분하다. 본격 활동 기지개를 켠 이들이 싸늘한 대중의 마음을 되돌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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