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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작살로 물고기 잡아" '태계일주2' 기안84, 인도여행 종료→시즌3 '원시의 바다' 예고

입력 2023-08-14 0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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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기안84가 시즌3로 천혜의 바다, 원시의 바다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의 두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인도여행의 마지막을 7동자와 함께 보내게 된 기안84는 스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짭짤한 죽이다”라고 맛을 설명했다. 이어 스님에게 “리필 가능?”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거 한 그릇으로는 안 된다. 너무 배고프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스님에게 9시에 취침하고 아침에는 6시에 기상한다고 전해 들었다.

기안84는 다음 날 아침, 경전을 외우는 동자스님들 틈에 어색하게 끼어들었다. 이승훈은 “저 친구들은 365일 주말도 없이 공부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소외된 듯한 모습의 기안84는 현지 언어를 할 수 없어 멀뚱히 있다가 “빠니야 어딨니. 덱스야 어딨니. 너희들이 보고 싶구나. 나를 두고 어디 갔니. 인도, 인도, 인도. 쉽지가 않구나”라고 한국말로 중얼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경전을 외듯 “김치찌개가 먹고 싶네요. 알탕에 소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다 점퍼 소매로 코를 풀었다. 기안84는 한국 가요도 부르고 빅뱅의 ‘거짓말’을 읊어 7동자를 웃게 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캡처

남은 인도여행 경비를 모두 기부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방한 의류들을 선물한 기안84는 자신에게 마음을 연 7동자와 함께 뭉클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잠든 7동자 몰래 발걸음을 옮겼다.

방송말미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 때문에 유명해진 일본의 한 해변가를 찾아간 기안84는 “늙어가지고 감흥이 없다”라고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전철, 자동차, 수많은 밥집”이라며 문명화된 것들을 꼬집었고, 제작진은 “어떤 바다에 가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물고기 잡아먹고 작살로. 천혜의 바다”라면서 바다에 뛰어들어 “시즌3는 바다로 가자”라고 외쳤다. ‘태계일주’ 제작진은 시즌3로 원시의 바다를 예고했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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