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아씨 두리안' 8%대 자체 최고 종영‥애매모호 엔딩에 시즌 2 추측도

입력 2023-08-1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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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방송캡처
'아씨 두리안'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씨 두리안'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인데도 4%대의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던 '아씨 두리안'은 상승세를 보이며 8%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그러나 엔딩은 다소 애매모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생을 보는 가정부(김남진 분)에 의해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가 전생과 연결된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 단 씨 집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치정(지영산 분)은 전생에 두리안과 연결된 것을 알고, 고우미(황미나 분)와의 약속을 깨고 두리안과 결혼하려고 했다. 두리안은 단치정의 결혼 제안에 일식이 있던 날 별장 연못으로 가 전생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단치감(김민준 분)은 연못으로 들어간 두리안을 발견했고, 단치감 역시 연못에 들어가 두리안과 함께 사라졌다. 전생에서 두리안과 단치감은 시모 김씨부인(최명길 분)을 피해 도망가며 로맨스가 이뤄졌다.

김소저는 단등명(유정후 분)와 함께 결혼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백도이(최명길 분)는 단치감이 사라지자 치매에 걸리고 단치감을 찾는 등 권선징악 엔딩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다소 흐름이 끊기는 장면에 추측하면서 봐야 했다. 백도이가 치매에 걸린 장면을 보여준 뒤, 얼마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끝난 엔딩에 어리둥절했다. 후속작 예고편이 등장하고 나서야 '아씨 두리안'이 진정 끝났음을 알게 됐고, 애매모호한 엔딩에 시즌 2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게 했다.

'아씨 두리안'은 고부 동성애 소재를 다뤄 극 초반부터 논란이 됐으며, 이후 파격적인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임성한 표 타임슬립 로맨스에 점차 스며들었고, 이는 시청률 상승레로 드러났다. '아씨 두리안'이 종영한 가운데, 시즌 2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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