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MC그리, 김지민,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가 보내준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해 “건강 검진을 했는데 너무 높은 고혈압이 나왔다.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저희 집에 혈압계 선물로 준 거다. 저런 걸 보내줬다”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가정용이 아닌 의료용 스탠딩 혈압계에 “저거 병원용 아니냐”, “보건소에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김지민은 “설치 기사 아저씨가 가정집에는 처음 해본다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매일 잰다. 제 조카들이 6명인데 놀러 오면 저것만 한다. 줄 서서 한다”라고 말했다.
데이트 비용에 대해선 “보통 준호 씨가 다 내려고 한다. 비슷하게 잘 쓰는 스타일이다. 거의 다 준호 씨가 쓰는데 가끔 제가 그래도 크게 한 번씩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한테 저한테 말없이 잘 한다. 나중에 엄마한테 전화 와서 ‘준호가 이거 보냈더라’ 한다. 되게 감동했던 게 엄마가 허리 디스크 같은 게 있어서 한동안 되게 아프셨다. 재활PT를 받았어야 했는데 동해까지 내려가서 헬스장에서 결제를 해주고 올라왔더라”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김지민은 “그걸 저한테 얘기 안하고 엄마 통해서 들으니까 더 감동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선 “공개 연애 후에 한마디만 해도 결혼이라고 결부 지으니까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늦게 하는 결혼이기도 하고 그분도 과거가 있으니까. 전제 조건을 걸고 싶은 거다. 금연에 성공을 하면 결혼을 하겠다. 저 때문에 연초에서 전담으로 갈아타기는 했다. 계속 그걸로 생색을 내는 거다”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담배 못 끊으면 결혼은 없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을 미루면 그 사람이 계속 흡연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답했다.
함께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탁재훈은 “우리는 결혼하면 안 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냐. 직장을 잃을까 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도 “그게 제일 큰 걱정이다. 일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만났는데”라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