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코드쿤스트가 스마트폰을 10시간 봉인한 채 스마트폰 없는 하루를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코쿤이 스마트폰 없는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코쿤의 일상이 공개됐다. 코쿤은 스마트폰 디톡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먼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하자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중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코쿤은 미리 주문한 금욕상자를 꺼냈다. 상자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두고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타이머에 맞춰둔 시간이 되기 전까지 절대 스마트폰을 꺼낼 수 없었다. 코쿤은 10시간을 맞췄다.
코쿤은 내비게이션도 사용하지 않은 채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출발했다. 잠시 길을 헤매던 코쿤은 이정표를 보고 제대로 찾아가기 시작했다. 적막 속에 지루해하던 코쿤은 라디오를 틀었다. 코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오래 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휴게소에 들른 코쿤은 콜렉트콜로 아버지에게 전화해 저녁 약속을 잡았다. 코쿤은 "이제 뭐 좀 먹어야지"라며 커피를 한 잔 샀다. 이에 이장우는 "보는 사람 생각은 안 하냐"며 음식을 먹지 않은 코쿤에게 서운해했다.
1시간 거리인 안성에 3시간만에 도착했다. 코쿤은 스마트폰없이 지루해 하다가 결국 밖으로 나섰다. 잠자리채를 들고 밖으로 나가 잠자리를 잡으며 놀았다. 코쿤은 곤충에 대해 박식한 모습을 보였다. 코쿤은 잠자리에 이어 개구리까지 잡기 시작했다.
코쿤은 버스 정류장에서 25분을 기다려 버스를 탔다.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샀다. 마트에서 만난 아버지 친구분에게 도움을 받아 아버지의 취향에 맞는 고기를 구매하고 아버지에게 전화까지 할 수 있었다. 코쿤을 데리러 온 아버지 차를 타고 집에 가던 길에 아버지의 모교에 내려 구경했다. 코쿤은 아버지와 함께 학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서로 업히고 업어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온 코쿤은 추억의 음식 콩나물밥과 장어구이, 삼겹살 구이 등을 만들었다. 코쿤 아버지는 "아들이 해준 밥을 먹네"라며 감격했다. 코쿤은 스마트폰없이 살아본 하루를 이야기하며 아버지와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코쿤은 설거지를 마치고 스마트폰이 들어있는 금욕상자를 봤다. 남은 시간은 30분이었다.
드디어 금욕상자가 열려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다. 코쿤은 우원재에게 부재중 전화가 2통이나 와 있다며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앞으로 연락 잘 받겠다는 코쿤에게 우원재는 "건방지게 카톡 씹더니"라고 농담했다.
코쿤은 "내 눈이 렌즈고 내 뇌가 사진첩이다"라며 스마트폰없이 지낸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은 내 전부, 내 척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쿤은 "금욕상자는 아빠 쓰라고 두고 가야겠다"라며 미련없이 버려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가 "진짜 좋은 다이어트 방법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부어있는데 소리냐"며 이장우의 다이어트 방법을 믿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식원 가면 하루만에도 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코쿤은 "형이 보여달라. 단식원에서도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을"이라며 놀렸다.
이장우는 "오늘 시구가 있는 날이다"라며 운동을 했다. 하체 운동과 버피테스트를 했다. 생각보다 느린 움직임에 전현무는 "저게 무슨 버피테스트냐"며 놀렸다. 운동을 마치고 이장우가 몸무게를 재자 92kg가 나왔다. 앞서 102.5kg였던 몸무게가 92kg로 줄어든 것. 이장우는 10kg 가량 살을 뺐다. 키는 "푸바오보다 적게 나간다"며 격려했지만 전현무는 "육안으로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전날 불려둔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이장우는 "저번에 콩물 먹었던 게 생각나서"라며 목포 세미나를 언급했다. 이장우는 콩에 땅콩버터, 소금, 설탕을 넣어 콩물을 만들었다. 도토리묵과 오이, 방울토마토를 넣어 도토리묵콩국을 만들어 식사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그릇째 들이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현무는 "묵이 대나무 같다. 푸바오 죽순처럼"이라며 이장우를 푸바오에 비유했다.
이장우는 6년 전 전현무의 시구를 찾아봤다. 어설픈 전현무 시구에 이장우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장우는 잘하는 사람의 시구를 찾아보며 입으로는 긴장된다고 말했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는 듯 콩국을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양의지 선수가 이장우의 시구 연습을 도왔다. 양의지는 "완벽할 것 같다"며 이장우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승엽이 등장하자 이장우는 "너무 팬이다"라며 감격했다. 이승엽은 이장우에게 "오늘 스트라이크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장우는 이승엽의 스트라이크 부탁에 긴장했지만 구속 77km로 스트라이크존에 안착해 성공적인 시구를 해냈다.
이장우가 빨대로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 출전했다. 이장우는 "사실 제가 우승 전적이 있다. 대학 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배틀이 시작되자마자 맥주를 빠르게 흡입했고, 승리했다. 박나래는 "나 저거 짤로 봤다. 솔직히 시구한 줄 몰랐다. 그냥 맥주 대회 나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