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장우가 이승엽의 스트라이크 요청에 부담감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두산베어스 시구를 하게 된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진짜 좋은 다이어트 방법 알려주겠다. 단식원 가면 하루만에도 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코쿤은 "형이 보여달라. 단식원에서도 살이 찔 수 있다고"라며 놀렸다.
이장우는 "오늘 시구가 있는 날이다"라며 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느린 움직임에 전현무는 "저게 무슨 버피테스트냐"며 놀렸다. 이장우가 운동이 끝나고 체중계에 올랐다. 이장우는 102.5kg에서 92kg로 약 10kg 가량 몸무게가 줄었다. 키는 "푸바오보다 적게 나간다"며 놀랐고, 전현무는 "육안으로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불려둔 콩을 믹서기에 넣고 갈고 땅콩버터, 소금, 설탕을 넣어 콩국을 만들었다. 도토리묵과 오이, 방울토마토를 넣어 도토리묵콩국을 만들어 식사했다. 이장우는 국물을 그릇째 들이키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6년 전 전현무의 시구를 찾아봤다. 어설픈 전현무 시구에 이장우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장우는 "현무 형, 야구 잘한다더니 저게 뭐야"라며 비웃었다.
이장우의 시구 연습을 양의지 선수가 함께 했다. 양의지는 "좀 더 간결하게 던져라"라고 조언하며 "완벽할 것 같다"고 이장우에게 용기를 줬다.
이승엽 등장에 이장우는 "너무 팬이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승엽은 양의지 선수에게 공을 던진다는 이장우에게 "의지는 믿을 만하다"라고 말한 뒤 "스트라이크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장우는 이승엽의 스트라이크 부탁에 부담감이 생긴 듯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시구할 시간이 되자 이장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장우는 구속 77km로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안착시키며 시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장우가 빨대로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 출전했다. 이장우는 "제가 우승 전적이 있다. 대학 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장우는 배틀이 시작되자 맥주를 흡입했고, 당당하게 승리했다. 박나래는 "나 저거 짤로 봤다. 솔직히 시구한 줄 몰랐다. 그냥 맥주 대회 나간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코쿤은 스마트폰 디톡스 일상이 공개됐다. 코쿤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에서 중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리 주문한 금욕상자를 꺼내 스마트폰을 넣었다.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타이머에 맞춰둔 시간이 되기 전까지 절대 열리지 않는 상자였다. 코쿤은 10시간을 맞추고 스마트폰 디톡스를 시작했다.
코쿤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코쿤은 잠시 헤매다가 이정표를 보고 천천히 가기 시작했다. 코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오래 전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 했다. 코쿤은 휴게소에 내려 콜렉트콜로 아버지에게 전화해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코쿤은 "이제 뭐 좀 먹어야지"라고 말해 팜유 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코쿤은 커피를 한 잔 사서 차에 탔다. 이에 이장우는 "보는 사람 생각은 안 하냐"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1시간이면 도착하는 안성에 3시간만에 도착했다. 코쿤은 잠자리채를 들고 밖으로 나가 잠자리, 개구리 등을 잡으며 시간을 보냈다. 코쿤은 버스 정류장에서 25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간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했다. 마트에서 아버지 친구분을 만났다. 코쿤은 아버지 친구 분 덕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코쿤을 데리러 왔다. 집에 가던 길에 아버지의 모교에 내려 구경을 했다. 코쿤은 아버지와 함께 학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코쿤은 콩나물밥과 장어구이, 삼겹살 구이 등을 만들었고, 코쿤 아버지는 "아들이 해준 밥을 먹네"라며 좋아했다.
코쿤은 아버지에게 스마트폰없이 살아본 하루를 이야기했다. 스마트폰없이 살아보고 싶다는 아버지에게 코쿤이 금욕상자를 제안했지만 아버지는 거부했다. 금욕상자는 코쿤이 설거지까지 마쳤는데도 30분이 남아있었다.
지루한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금욕상자가 열렸다. 코쿤이 스마트폰을 열어 부재중 연락을 확인했다. 코쿤은 우원재에게 부재중 전화가 2통이나 와 있다며 전화를 걸었다. 우원재에게 "앞으로 연락 잘 받을게"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우원재는 "건방지게 카톡 씹더니"라고 농담을 던졌다.
코쿤은 스마트폰없이 보낸 하루에 대해 "내 눈이 렌즈고 내 뇌가 사진첩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은 내 전부, 내 척추다"라고 진실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코쿤은 "저건 아빠 쓰라고 두고 가야겠다"라며 금욕상자를 미련없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