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상훈이 절친 부부의 영상에 피로를 호소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냄비부부' 면모가 전파를 탔다.
정이랑은 자신이 잠든 사이 외출을 한 남편에게 27통의 전화를 걸었다. 운동을 하느라 받지 못했던 형근 씨는 깜짝 놀라 “전화를 왜 이렇게 했어?”라며 불평했다.
형근 씨가 집에 돌아오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MC들의 걱정은 기우였던 듯 “내 옆에 있지 어딜 가니?”라는 장난스러운 정이랑의 말에 형근 씨 역시 “나 없이 잠을 못 자니?”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언제 언성이 높아졌냐는 듯 “너 없으면 잠을 못 자니까 그러지”,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고 장난을 쳤다. 정이랑은 “저희는 냄비처럼 활활 타오르다 또 냄비처럼 확 식는 면이 있어요”라고 설명해 ‘냄비 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이 의견에 차이를 보이자 제작진은 “지금 인터뷰 하면서 몇 번 싸우시는 거예요?”라고 농담했다. 형근 씨는 “한번도 안 싸웠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정이랑은 “말이 세서 싸우는 것처럼 들려. 우리는 그냥 대화를 한 건데”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모습에 정상훈은 결국 “너무 피곤해서 못 보겠다”며 뒷목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