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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부부' 구미호X복층남, 합방 실패...한채아 "저렇게까지 싫다는데"(종합)

입력 2023-08-14 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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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쉬는부부' 캡처
MBN '쉬는부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구미호, 복층남 부부의 합방이 실패했다.

14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복층남의 배려(?)로 개인 방에서 자게 된 구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시 출연진들은 공식인사인 "잘 쉬셨냐"를 주고받았다. 홍성우는 "지금은 365일 안 쉬는 게 최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채아는 "이 프로그램이 가져 온 쉼의 의미변화가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식당에 갔는데 '오늘은 쉽니다'라고 문에 걸어져 있더라"고 해 모두를 빵터지게 했다. 그러자 다들 자매품으로 '개인 사정으로 쉽니다'가 있다고 하며 농담했다.

그런가하면 구미호, 복층남 부부는 부부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봐보기 위해 함께 찾아가 봤다. 부부방은 큰 침대는 물론 상자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상자 안에는 예쁜 컵도 들어 있었다.

컵이 들어 있는 것을 본 두 사람은 냉장고에 맥주가 있나 찾아봤다. 복층남이 맥주를 먹을거냐고 물었고 구미호는 딱히 먹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복층남은 "그러면 여기 오일이 있는데 먼저 해줄까"라고 물었다. 당황한 구미호는 "어떤?"이라고 물었고 복층남은 "종아리?"라고 했다.

이 모습을 바라 본 신동엽은 "전혀 관심 없는 부위를 말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빵터지게 만들었다. 복층남은 오일 마사지를 해주며 구미호에게 "이런것도 스킨십이냐"고 물었다. 이에 구미호는 "아까 선생님이 천천히 피부 만져주는 것도 스킨십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후 구미호도 열심히 복층남을 마사지 해주었다. 마사지를 마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호는 복층남과 같이 자고 싶어함을 직접적으로 표현했지만 복층남은 "근데 자기가 괜찮겠냐"며 "내가 너무 잠꼬대가 심해서 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층남은 "자기도 지금 며칠 못 잔 상태인데 내 잠꼬대 때문에 몇 번 깨면 내일 컨디션도 안 좋을 것 아니냐"고 하면서 배려를 하면서 은근 각방을 쓸 것을 제안했다. 한채아는 발끈하며 "지금 혼자 자라고 설득하는거냐"고 했고 홍성우와 신동엽은 입을 모아 "근데 복층남이 아내 걱정하는 건 진심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동엽은 "걱정은 좋은데 결정 유도는 좀 그렇다"고 했다.

하지만 구미호는 "난 오빠랑 자는 게 항상 편하다"며 "나 오빠랑 자면서 불편했던 적 없다"고 했다. 복층남은 계속 "자기가 편히 못 잘까봐 너무 좀 그렇다"고 했다. 보다못한 신동엽은 "진짜 참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며 답답해 했다.

신동엽은 "첫날 각방으로 빨간 이름표 사태에서 성교육으로 울고 웃고 합방을 약속하지 않았냐"며 "감동적인 말까지 완벽한 화해 직전이었는데 잘 가다가왜 빠딱선을 타는거냐"고 했다. 김새롬 역시 "화해의 실밥을 냅다 다시 푸는 중이다"고 거들었다.

이에 한채아는 "마음 속 정답은 그냥 따로 자자 이거 하나다"고 했다. 홍성우는 "계속 가위에 눌린다는데 납득할만한 가위 인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채아는 "내가 그냥 저 분을 만나봐야 겠다"고 하면서 분노했다.

구미호는 "하루종일 가까워지려 노력했는데 스킨십도 배우고 했는데 강의 끝나고 나오자마자 현실적으로 그냥 푹 쉬자 이러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복층남은 "그런거 아니다"며 "내 감정은 그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구미호는 "난 그렇게 느껴진다"며 "스킨십을 괜히 배운 것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복층남은 이에 "내가 지금 이야기한 건 서로를 위한 배려다"며 "현실로 돌아와서 따로 자고 싶고 그런게 아니라 배려인 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는 동안 잠꼬대로 당신을 괴롭힐까 봐 무섭다"며 "당신에게 배려하고 싶은 마음이 큰다"고 했다.

이를 본 한채아는 "그냥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저렇게 혼자 편하게 자고 싶다는데 합방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본 홍성우는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셨냐"고 했고 신동엽은 "과거의 한채아가 복층남 같았기 때문"이라며 놀렸다. 한채아는 "저정도로 싫다는데 왜 자꾸 합방을 하자는거냐"고 했다.

결국 구미호는 따로자자고 했다. 복층남은 "내 배려를 배려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구미호는 "오빠가 감정을 설명해 줬으니까 다른 생각 말고 그렇게 생각하겠다"고 했다. 결국 복층남과 구미호는 이날 밤도 개인방에서 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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