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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양세형이 양악수술 폭로한 후 근황 "비추, 이대로 죽는구나 싶어"(근황올림픽)

입력 2023-08-16 1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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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그맨 박상철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측은 '4번의 사기... 갑자기 사라졌던 웃찾사 '화상고' 그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던 박상철의 근황은 지난 2016년 양세형에 의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양세형은 박상철이 양악 수술을 받았다고 한 예능에서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박상철은 "저는 괜찮았다. 제 이름이 거론된 게 오히려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부정교합이었다는 그는 "양악 수술로 망한 케이스 중 하나가 저라는데, 저는 미용 목적이 아니라 정말 너무 아팠다. 입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파서, 비뚤어진 걸 이렇게 교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철은 "사실 미용 목적으로 하는 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아프다"며 "이대로 죽는 거구나. 죽는 게 더 편하겠다 이런 느낌. 숨이 안 쉬어졌다. 그냥 호흡 곤란으로 죽겠구나 했다"고 고통을 회상했다. 또한 "여기가 다 붓는다. 방독면 마스크 일곱 개를 끼고 전력질주 해서 숨이 안쉬어지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잠도 잘 수 없었다는 그는 "심지어 수술 하고 나타나니까 동료들도 저를 못알아보고 존댓말을 했다"고 했다. 또한 "사실 여기보다 안검하수를 했다. 쌍꺼풀이 없는 이미지가 강했다. 스스로 당시 얼굴이 방송하기엔 적합한 얼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이야기했다. 사기를 당했다는 것. 박상철은 "개그맨들이 사기를 많이 당한다"며 "여러 사기를 당했다. 행사에서 페이를 뜯기거나 최근에는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공개 코미디 시절 코너를 짠 것도 방송 본무대에서 자리가 바뀐 적도 있다. 내 아이디어인데"라고 우여곡절을 전했다.

"사람들은 '화상고' 하면서 돈 많이 번 줄 알지만 절대 아니었다"고 전한 박상철. 최근에는 애견 관련 사업가로 전향했다는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게 결혼이라 생각한다"며 "부모님을 설득하려는데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사실 불안했던 것 같다. 꾸준히 안정적인 사업을 해보자 했는데 대박이 나진 않았다. 제대로 집중해서 하자고 마음 먹고 이쪽으로 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상철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등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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