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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허주행 수의사가 전한 신기한 꿀벌세계...김희선, 솔직100% 토크로 웃음 선사(종합)

입력 2023-08-16 2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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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희선이 꾸밈 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7회 '대체불가' 편이 전파를 탔다.

수의사 허주행 자기는 “꿀벌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 전국에 저 포함 두 명”이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흔치 않은 기회에 MC들은 “꿀벌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라고 질문했다. 허주행 자기는 “이 얘기가 2021년에 월동 중이던 꿀벌들이 사라지면서 나왔는데 작년 10월부터 다시 그 현상이 발생한 거죠. 우리나라 꿀벌의 60%가 겨울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기상 이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다.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도 있지 않습니까”라는 걱정에 “지금 인류가 먹고 있는 전 세계 100대 작물 중 71%가 꿀벌의 수분 활동에 의해 매개한다”고 설명한 허주행 수의사는 “기존에 있던 장수말벌보다는 최근에 외국에서 유입된 등검은말벌이 8월부터 닥치는대로 꿀벌을 사냥해요”라고 꿀벌의 천적을 알려주며 “말벌은 육식이라 꿀벌의 가슴 부위를 떼어가 말벌 애벌레에게 먹이로 줍니다. 말벌을 잡으려고 농약을 칠 수는 없어서 저도 잠자리채, 배드민턴 채를 들고 열심히 잡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꿀벌이 철저한 계급사회라던데”라고 궁금해 했다. “신분의 고하를 나누는 건 아니고요”라고 오해를 정정한 허주행 수의사는 “꿀벌이 태어날 날짜에 따라서 하는 일이 다릅니다. 갓 태어난 꿀벌은 군대의 이등병처럼 청소부터 시작하고요”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집 짓기, 새끼 기르기를 거쳐 중간 연차가 되면 밖에 나가 먹이 채집, 말년이 되면 벌집을 지킵니다. 벌들이 침을 쏘면 본인을 희생하는 거잖아요? 보통 나이 든 꿀벌이 젊은 꿀벌 대신 본인을 희생합니다”라는 합리적인 꿀벌 세계의 생리를 알게 된 두 MC들은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배우 김희선이 20년만에 찍은 영화 ‘달짝지근해’와 함께 돌아왔다. 김희선은 상대역 유해진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제 첫 촬영을 할 때 오빠 촬영이 없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셨어요, 전화하는 신이 있는데 맞춰주러 오셨다고”라며 에피소드를 꺼냈다. “오디오 물린다고 쫓겨나긴 했는데”라고 해 웃음을 준 김희선은 “‘그냥 너 첫 촬영 하는 거 보고 싶었어’ 하시는데 감사하더라고요”라며 미담을 전했다.

중2인 딸 연아 양도 엄마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반겼다고. 비슷한 나이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유재석이 “사춘기는 잘 지나갔습니까”라고 궁금해하자 김희선은 “엄마가 만만치 않으니까 그냥 본인이 접은 것 같아요”라며 “그리고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고… 제가 아기 때부터 계속 세뇌를 시켰거든요. ‘나랑 너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라고 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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