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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한 MC 강다니엘·베개 적신 모니카..'스우파2', 더 글로벌하게 귀환(종합)

입력 2023-08-17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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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스우파'가 더 글로벌하게 돌아왔다.

1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 DMC홀에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와 MC 강다니엘,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 아이키와 8크루 리더 리아킴, 바다, 미나명, 커스틴, 놉, 펑키와이, 아카넨, 할로 그리고 김지은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지난 2021년 양보 없는 매운맛 댄스 배틀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며 모니카,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가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함과 동시에 그해 최고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즌2로 돌아왔다.

김지은 PD는 "'스우파'가 너무 잘 돼서 부담이 없지는 않았는데 저희 댄서분들의 실력이 너무 출중하고 매력이 많아서 잘 가면 될 것 같다. 이번에 스페셜 저지도 모셨다. 어려운 자리인데도 흔쾌히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모니카, 셔누님도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이제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스우파' 댄서들에게 소개를 받아서 미팅을 했는데 한국에 댄서들이 너무 많더라. 여덟 크루 캐스팅이 어려웠고, 글로벌로 판을 키워보자 해서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을 모시게 됐는데 한 번에 오케이를 해주셔서 볼거리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됐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 셔누/사진=민선유 기자
모니카, 셔누/사진=민선유 기자

모니카는 "저는 2년 전 제작발표회에서 입었던 ootd를 다 기억하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모습으로 앉았는데 굉장히 뿌듯하고 모든 게 감사하다. 1보다 2가 잘되면 안된다고 농담하지만, 어떤 신이나 성장하고 안정기를 가지려면 2가 잘되야 하는 게 맞다. 제가 감히 멀리 내다보는 기분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시즌1이 재밌었던 이유는 모든 감정이 진짜고 어떻게 편집될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화장실 대화가 편집이 돼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그 진짜를 알아봐주신 게 성공요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2도 이왕 얼굴 다 나온 마당에 뭘 더 숨기겠나. 본인의 감정이 솔직히 담겼으면 좋겠고 기분이 다 드러났으면 좋겠고 춤을 통해 나왔으면 좋겠고 춤을 보는 분들이 다음 댄서를 기대했으면 좋겠다. 저는 이 흥행이 끝나질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셔누는 "일단 이 춤 하나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의 고충은 제가 안무를 만들거나 무대에 서기 위한 것보다 좀 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것들은 즉흥적인 상황에서 댄서분들이 센스가 엄청 좋았던 것 같다. 저 같은 경우 즉흥적인 부분에서 돌발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마는데, 그런 부분을 유연하고 센스있게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훌륭한 실력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배운점을 언급했다.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는 "노력파가 많으신 것 같다. 태크닉도 좋고 무기를 연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전세계에서 한국분들이 연습량이 가장 많은 것 같다. 댄스에 포커스가 된 방송이 나옴으로서 글로벌 댄서들도 노력하는 모습, 이런 모습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저도 여러분의 열정에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이키는 "'스우파' 버전으로는 똑같이 당해봐라"라면서도 "진심은 고생을 많이 하는지 저도 느껴봐서 잘 알고 있어서 리스펙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 저는 스페셜 저지라 마음이 덜 부담스러울 수 있고 솔직히 좀 웃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1에서는 참가자고 평가를 받으니 매순간 떨렸는데 이들의 고생을 다 이해하면서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강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이번 시즌 역시 MC로 함께하게 된 강다니엘은 "물론 모든 시즌을 보면서 매순간 감명을 받았고 저도 무대를 하니까 원동력이 되고 본받고 싶은 사람이 생기고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서바이벌을 하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배틀 다운 치열한 경쟁이 많이 나왔나 싶고, 완성된 분들이 너무 많이 나오셔서 저는 항상 감사하게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이전 시즌 실언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제의가 다시 왔을 때도 저에게 의구심을 품기도 했는데 제작진분들이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하나의 일원으로 봐주셔서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겠다 싶었다. 절대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더욱 노력했고 그 노력을 방송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우파2' 라인업에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이름을 올렸다.

K-댄스 콘텐츠 파워 NO.1 크루 원밀리언(리아킴, 에이미, 도희, 데비, 레디, 하리무)의 리더 리아킴은 "어떤 미션이든 다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팀의 강점에 대해 말했다.

또한 이미 알려진 댄서인 리아킴은 "제가 사실 시즌1에 제안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사실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고사를 했었다. 이런 경쟁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도 없어서 고사를 하고 '스우파'를 봤는데 정말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지 않았나. 이 프로그램은 스케줄을 빼서라도 나가야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이 들더라. 경연 하면서 느끼는거는 인생에 다시 없을 것 같은 경험인 것 같아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유니크한 안무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바다, 러셔, 태터, 키마, 민아, 채채, 소원) 리더 바다는 "일단 저희 팀 배배 최고의 강점은 팀워크도 있지만 에너지와 매력이 강하다. 저희가 실력적으로도 엄청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그 부분을 중점으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트렌디한 감각의 실력파 코레오 크루 딥앤댑(미나명, 다우니, 쏠, 락커지, 미니팍, 제이제이, 구슬) 리더 미나명은 "저희 팀은 일곱명의 다양한 색깔이 도드라지게 나타난 멤버들로 구성돼있어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번 '스우파'를 통해 결성된 팀이기에 성장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놉, 베씨, 비기, 나로, 카프리) 리더 놉은 "올라운더가 가능한 크루다. 팀퍼포먼스적으로나 개인으로나 볼거리가 가득한 팀이다"라고, '왁' 소리 나는 월드클래스 실력파 크루 마네퀸(펑키와이, 벅키, 왁씨, 레드릭, 윤지, 쎄라) 리더 펑키와이는 "저희 팀의 강점은 아무래도 배틀 최강자가 모인 크루가 아닐까 싶다. 모든 게 배틀로 좌지우지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잘할 수 있고 안무 스타일도 잘 소화할 수 있는 팀이라 강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댄스 신을 '올킬'한 실력파 크루 츠바킬(아카넨, 사야카, 미키, 모모, 유메리, 레나) 리더 아키넨은 "저희 팀은 한사람 한사람의 캐릭터가 굉장히 강하다는 점, 개개인의 스킬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모두 모여서 한사람 한사람의 힘을 뛰어넘을 수 있다 생각하고 멤버들의 캐릭터와 스킬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최강 배틀러들이 뭉친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 울플러(할로, 베이비슬릭, 초콜, 미니, 예니초, 해치왱) 리더 할로는 "유일한 스트릿 크루다. 코카인버터, 홀리뱅 등을 떠올리실텐데 저희가 가진 특성이 다 다르다. 약간 기존의 알고 계셨던 힙합 스타일과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스트릿 팀이 퍼포먼스에 약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러 공연을 해왔기에 자신 있다.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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