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래원이 수사를 위해 경비원으로 변신, 동네 꼬마와 수사를 위해 공조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5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용수철 아줌마 용순복(황정민 분)이 살해된 '춘동 빌라 사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빌라 경비원으로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개는 경비원으로 빌라에 잠입하자마자 경비소장에게 "입주민 명단을 보고 싶다" 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했고, 할 수 없이 진짜로 경비원 업무를 해야 할 상황이 됐다.
그 때, 쓰레기장 곁에 있던 꼬마 유정이 "새로 오셨나봐요" 라고 말을 걸었다. 유정은 용수철 아줌마의 죽음을 오히려 기뻐하는 입주민들을 보며 "용수철 아줌마 없다고 신났네, 신났어" 라고 중얼거렸다.
유정은 "저 할아버지 꽁초 막 버리거든요 용수철 아줌마한테 혼나고. 이제 담배꽁초 천지되겠다" 라며 매일 담배꽁초를 버리는 주민을 지적했다. 또한 매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아줌마, 아파트 쓰레기를 뒤지는 공주 아줌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진호개에게 힌트를 줬다.
유정은 "여기에서 용수철 아줌마랑 사이 좋은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용수철 아줌마 없으니까 이 단지도 이제 끝장난 거예요" 라고 한숨을 쉬었다. 유정은 이어 "공부한다더니 지금 벌써 3수째예요 엄청 까칠하잖아요, 고양이를 죽인 것도 301호일지 몰라요" 라며 301호 주민이 용수철 아줌마를 죽였을 지 모른다고 제보하기도 하였다.
유정의 이야기를 듣던 진호개는 "야 근데 너 왜 아까부터 아저씨라 그래." 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유정은 "그럼 아저씨라 그러지 뭐라고 불러요" 라고 퉁명스레 받아쳤고. 진호개는 "오빠는 좀 그렇고 삼촌이라 불러" 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자 유정은 "엄마도 없는데 삼촌은 무슨 삼촌이에요" 투덜 거렸다.
이후 진호개는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자 상사 백참(서현철 분)에게 꼬마 유정을 "내 스파이에요" 라고 소개했다. 또한 "여자애가 머리가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 고 말하며 유정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가 하면 "용수철 아줌마가 보고 싶어요" 라고 우는 아이를 달래주며 "나도 그 기분 알아" 라고 위로해주는 따스한 면모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