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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DJ 소다 日 성추행 법적 대응→용의자 경찰 출석 "외설 의도 없었다"

입력 2023-08-22 1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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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사진=민선유 기자
DJ 소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DJ 소다가 일본에서 겪은 성추행 피해와 관련, 용의자 남성 2명이 경찰에 출두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지난 13일 일본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도중 DJ 소다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2명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두한 남성 2명은 경찰 조사 중 결과적으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외설이나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들은 조사를 받기 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DJ소다에게 무례한 일을 저질러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도중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졌다"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DJ 소다는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어. 내 몸은 나의 것이지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니야"라며 피해자를 탓하는 2차 가해에 분노하기도 했다.

DJ 소다의 성추행 피해에 일본 현지 가수들도 '2차 가해' 사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DJ 소다는 21일 "복장과 성범죄 피해는 절대 관계가 없다.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다.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라는 추가 글을 게재하며 일부 몰상식한 네티즌들을 향한 비판을 남겼다.

이러한 논란에 일본 공연 주최 측은 지난 21일 남성 2명, 여성 1명 총 3명의 관객 음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남성 2명이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지며 성범죄 가해자를 향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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