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대호의 행복한 울릉도에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울릉도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얼마만의 바다야. 신기한게 오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거 같아. 생각보다 컸구나"라며 배를 타기 위해 울진 후포항에 갔다.
매점에서 부추전을 파는 모습에 박나래는 "단순히 과자 팔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김대호는 "매점을 봤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더라. 어떻게 배 위에서 부추전을 구울 생각을 했는지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대호는 "멀미할 겨를이 없겠네"라며 부추전과 막걸리를 주문했다.
김대호는 "너무 좋았다. 배가 가는데 마치 요트 여행 가는 거처럼 뭍이 멀어지면서 바닷물이 일렁이는 걸 보면서 파전에 막걸리를 먹는데 너무 멋있고 맛있었다"라며 행복한 심정을 설명했다. 파전에 막걸리 한병을 비운 김대호가 들어가기 전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포장해 객실로 향하던 중 배 안에 있는 코인 노래방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
코인 노래방까지 야무지게 즐긴 김대호가 객실 창가자리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대호는 "그 창문으로 보는 바다가 너무 예뻤다. 그거 보면서 막걸리 한잔하고 하는게 너무 행복했다"라며 막걸리를 즐겼다. 이어 만화책을 읽던 김대호가 스르륵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쥐라기 공원 같아. 섬 너무 예쁘다"라며 오랜만에 보는 울릉도에 설렘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그런 경우 있잖아요,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노래가 먼저 스쳐지나갈 때 있잖아요. 정말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김대호는 "입도하고 드는 생각이 인생이 뭐라고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지도 몰랐다. 그냥 항상 마음만 먹은 거 같다.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누워 있던 시간에 올 수도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몇 년만이야. 왜 이제 온 거야"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대호는 "그분은 저에게는 연예인이죠. 언제 뵐까 그리다가 만나 뵙게 된 울릉도의 공인중개사.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은퇴를 좀 빨리 해서 울릉도에서 살고 싶다. 외할머니 대출도 마무리가 될 거 같고, 마이너스 통장도 마무리가 될 거 같다. 대출 왜 이렇게 많이 했지? 은행에도 대출이 좀 있는데 그거만 해결하면 제로가 되는 거다. 이게 눈에 보이니까. 도전해봐? 이런 생각이 들더라. 울릉도에 임장하러 왔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저는 원하는 집이 투자 목적은 아니고 텐트라도 치고 머물렀다 갈 수 있는 땅만 있어도 좋거든요. 저는 맹지라도 좋은 땅이고 가격도 낮으면 저는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대호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갔는데 중개사 분이랑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구체적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찬혁이 빗소리를 배경 삼아 편한 자세로 독서를 즐겼다. 이찬혁은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찬혁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찬혁은 바뀐 집구조에 "예전에는 뭔가 사무실 느낌이었는데 집구조를 많이 바꿨다. 뷰가 좋은데도 볼수가 없었다. 근데 저렇게 되니까 많이 찾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청소하는 이찬혁의 오묘한 몸짓에 박나래는 "사람이 이렇게 확 바뀔 수가 있어?"라며 기겁했다. 이찬혁은 "요즘 빠져있는 스텝이다. 다 세계관 안에 있어요"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이 의아해했다. 이찬혁은 "개구리 컬렉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요즘 개구리만 보면 소장욕구가 있다"라며 "2년 전부터 제 정체성이 청개구리? 남들이 하라 하면 하기 싫고. 그때 나는 청개구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귀여운 거다. 저는 개구리입니다"라며 개구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또 좋아졌다. 작년에 치열하게 살았고 집의 정적인 느낌이 안 맞고 나가고 싶고 그랬는데 그걸 거치고 나니까. 쉬고 싶다. 이 공간을 좋아하게 된 거 같다"라며 안정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찬혁은 "제가 몇 년 전부터 기운 받으려고 가는 곳이 있다"라며 어딘가로 향했다. 어떤 집 앞에 멈춰 선 이찬혁이 초인종을 눌러 궁금증을 높였다.
이찬혁은 "여기는 제가 영감을 받으러 가는 저의 롤하우스? 예약해서 들어가는 쇼룸 같은 곳인데 저의 롤 하우스다. 롤모델 같은 롤하우스. 이런 집을 짓고 싶다고 꿈꾸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무엇보다 거기가 제 개구리 정체성을 발견한 곳이다. 거기에 개구리가 엄청 많다. 개구리 컵 개구리 물병, 동상 엄청 많은데 처음 거기서 보고 귀엽다고 느꼈다. 집도 좋아지고 개구리도 좋아지고 모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번에도 찾았던 단골 카페를 찾아간 이찬혁에 무지개 회원들이 찬혁이가 맞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이찬혁은 "7~8시만 되면 저번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신비로운 시간이 있다. 갑자기 탱고를 추는 거예요.그 탱고를 춘다는 사실을 알고 최근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익숙한 곳을 새롭게 알게 됐을 때 그게 너무 좋은 거 같다"라며 탱고 무대로 바뀐 카페를 소개했다.
탱고 수업이 끝나고 시작된 와인 뒤풀이에 이찬혁은 "소셜 탱고다 보니까 이런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