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무빙' 강풀 "원작보다 낫다는 반응,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입력 2023-08-28 14:31:43
    • 복사완료!

강풀/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강풀/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풀 작가가 쏟아지는 호평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디즈니+ '무빙'의 강풀 작가는 28일 서울 종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고 헤럴드POP과 만났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공개 첫 주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최다 시청 시간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몰이 중이다.

웹툰에 이어 드라마화 된 '무빙'의 각본까지 도맡은 강풀 작가는 "사실 주변 반응밖에 잘 모르잖냐. 주변 사람들이야 다들 좋게 말해준다"며 "예전에 만화 그릴 때도 댓글을 잘 안봤었는데 요즘은 바뀌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검색해보고 그런다. 그런데 반응이 제 생각보다 더 좋은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이라고 최근의 인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원작보다 낫다"를 꼽으며 "내가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풀 작가는 "영화할 때는 완성된 작품을 보고 싶어 안봤었다. 만화는 내 거지만 영화는 감독님 거라고 생각하는 자세였다"며 "드라마는 호흡이 길고 '무빙' 자체도 애정이 남달렸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무빙'에 대해 욕심을 가졌던 것은 만화는 어쩔 수 없이 하다보면 덜어내는 부분이 많이 있다. 마감이 있어 물리적으로도 그렇고 작가 입장에선 캐릭터가 납작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미처 못했던 것을 표현하고자 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만화도 어시스트들과 하지만 모든 걸 제가 책임지는 구조였는데 이번엔 하다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예전엔 망하면 그만이었지만 이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는 거라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고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빙'은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되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