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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고수' 다이나믹 듀오 "힙합씬, 너무 사랑받아 잠깐 쉬는 중"('라디오쇼')[종합]

입력 2023-08-28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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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최자의 결혼을 축하하며 결혼 비하인드를 물었다. 최자는 "결혼식이 어렵고 힘들진 않았는데 개코가 축가를 불러주며 화음을 쌓더라. 연습을 많이 해준 게 보여서 감동이었다. 눈시울에 약간 물방울이 맺혔다"고 답했다. 이어 "축하선물로 개코가 진짜로 집 앞에 와서 금덩이를 주더라. '너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팔아서 써'라고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다이나믹 듀오의 인기를 언급하며 "행사 때 앞 타임에 다이나믹 듀오가 나오면 분위기가 좋다. (그 뒤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은) 한 편으론 좋고 한 편으론 안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신보 앨범을 소개했다. 최자는 "앨범을 세 개로 쪼개서 발매했다. 10곡을 내도 사람들이 다 안 들어주더라. 그래서 나눠서 냈다. 적어도 3곡은 들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 구성품 포토카드에 대해서는 "양심상 못 넣었다", "수집 의지가 없으실 것이다. 저희 재미를 위해 회삿돈을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힙합씬이 예전만 못한 이유를 묻자 개코는 "너무 오래 사랑받아 잠깐 쉬는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역주행 중인 'AEAO'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가사가 많은 본인들 노래에 대해 "가사가 많아서 프롬포터와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며 "그래도 프롬포터를 안 보고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신곡 '정우성이정재' 제목 선정 이유를 묻자 개코는 "어그로가 맞다. 그분들은 모르실 것이다", 최자는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건넸다.

최자는 "우리가 되게 잘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더 잘난 사람이 있더라. 예전에 파티를 갔는데 두 분이 진짜 계셨다"라고 소개했다. 개코는 "샴페인잔만 들고 있어도 광고였다. 그때 괴리감이 느껴지고 벽이 느껴졌다"고 밝히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다이나믹 듀오를 롱런 고수라고 소개했다. 최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오래 했다. 목표도 오래 하는 것이다"라며 처음 만났던 초6 당시를 회상했다. 개코는 "최자의 비주얼이 앞서가서 약간 교생 느낌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끝인사로 오늘(28일) 발매될 신곡 '눈물점', '정우성이정재'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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