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결혼지옥' 폭탄부부 남편, 아내 향해 분노 폭발...박지민 아나운서 "'진짜사나이' 교관 같아"

입력 2023-09-04 2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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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아내를 향해 분노를 주체할 수 없이 쏟아내는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 전원이 얼어붙었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이하 '결혼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폭탄부부' 는 스윙 댄스 동아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남편은 "성격이 독특한 부분이 좋았고 얼굴도 예쁘니까 좋았죠" 라며 웃었고, 아내는 "여름 MT에서 가까워졌다" 고 수줍게 말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해 보이는 분위기와 달리 아내는 "언제든지 터질 지 모른다는 그런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거든요" 라며 남편의 분노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아들에겐 한 없이 다정한 '아들바보' 면모를 보이던 남편은 아내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말다툼을 하게 되자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는 "꺼져줄테니까 카메라 보고 혼자 얘기할래? 뒷감당 할 수 있냐고 물어봤지? 할 수 있냐고!" 라고 소리를 지르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또한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와이프에 대한 신뢰가 없어요, 특히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가 하나도 없어요" 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상이 종료되자 '결혼지옥' 패널들 사이 고요가 찾아왔다. 소유진과 오은영 박사 모두 경악한 얼굴이었고, 박지민 아나운서는 "예전 진짜사나이에서 보던 교관님처럼 소리를 지르신다" 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세윤은 "화내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화낼 일이 뭐 있을까 싶다" 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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