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을 만든다. 피프티 피프티는 사실상 손절일까.
4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 유성을 위한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발탁 과정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회사를 믿고 지원해주신 투자자들과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스태프들, 그리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도 계속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뉴 걸그룹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로 한발한발 전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피프티 피프티 2기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법적분쟁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갈등이 시작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 측 소송대리인은 소송의 구체적인 이유로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부족을 신뢰관계 파탄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품으로 돌아가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이변 없는 항고를 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어트랙트가 새로 만드는 걸그룹은 사실상 피프티 피프티 2기가 될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결정과 새 걸그룹의 운명에 벌써부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