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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10년전 부모님께 타운하우스 선물"..강남母 "아들 천만 번 바꿔"(동네친구)

입력 2023-09-05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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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튜브 캡처
강남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준수가 강남의 집을 찾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택1) 부모님께 집 사드린 아들 준수 VS 엄마 집에서 얹혀사는 아들 강나미 [동네친구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의 집에 준수가 찾아왔다. 어머니는 "닮으신 분이야? 그렇게 유명한 분이 오실 리가 없다. 진짜 맞아요?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라며 믿지 못했다.

준수와 두 번째 만남인 강남은 "존댓말을 해야할지 반대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데뷔 연차가 많이 차이나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987년 동갑이라 하자 어머니는 "너가 하와이에서 잘렸을 때다. 그때 티비에서 봤을 때 내가 너무 감동을 했다. 근데 같은 나이일 줄은 몰랐다"라며 눈에서 하트를 쏟아냈다.

과거 화제가 됐던 준수의 CCTV 캡처본이 공개됐다. 준수는 "제가 알기론 동네 감자탕 집에 먹으러 갔다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추리하게 입고 가서 싸인만 해드렸었는데 CCTV 사진으로 박제를 하셨다. 근데 제가 감자탕 마니아다"라며 해명했다.

감자탕을 준수 그릇에 덜어준 어머니에, 강남이 놀리자 준수는 "우아하시고 교양 있으시고 안 그래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했다"라며 편을 들어줬다. 하지만 강남은 "전 엄마 피다"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준수는 왜 뮤지컬을 하게 됐냐고 묻자 "방송을 못하니까 저에겐 마지막 하나 남은 칼자루였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고 몰두했던 것 같다. 한 번 보러 오셔라. 지금도 뮤지컬 '데스노트' 하고 있다"라며 어머니를 초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효도 이야기도 이어졌다. 준수는 부모님 집을 해드렸다며 "파주에 타운하우스가 있는데 10년 전에 해드렸었다"라고 했다. 이어 "22~23살까지는 욕을 아예 안했고, 야 미친X아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술도 전혀 못 한다"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가 딸이 있으면 사윗감이다"라며 감격했다. 준수는 "이런 거에 대해 효자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는데 제가 말을 살갑게 못 한다. 애교를 잘 못 한다. 저희 엄마는 강남 같은 아들이 있으면 좋다고 하실 것 같다"라고 했다.

강남은 어머니에게 '준수vs강남'으로 아들을 바꾸고 싶은지 물었다. 어머니는 "너 같으면 엄마가 바꿀 것 같나. 천만 번 바꾸지. 나는 남자가 점잖고 그런 사람이 좋고 얘 같은 사람은 싫다. 너무 괴롭다"라며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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