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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윤현민X유라 1순위 아냐..거절多"..탁재훈도 경악한 '가문의 영광' 감독의 솔직 고백

입력 2023-09-05 1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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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민, 유라/사진=NEW 제공
배우 윤현민, 유라/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태원 감독이 남녀 주인공 캐스팅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 시리즈를 빛낸 오리지널 캐스트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에 NEW 캐스트 윤현민, 유라가 합류했다.

정용기 감독은 초스피드로 제작이 된 것에 대해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해서 시간이 걸렸을 뿐 급작스럽게 만들어진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결국 윤현민, 유라가 낙점됐다.

이와 관련 정태원 감독은 "첫 번째 초이스는 아니었다"고 알려 모두를 당황케 만들더니 "얼마나 많은 배우들에게 책을 돌렸는지 모른다. '대수', '진경' 캐스팅이 1편 때도 어려웠다. 수많은 배우들을 거치고 낙점된게 정준호, 김정은이었다. 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역시 역할은 임자가 있구나 싶었다. 이번에도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하게 되어있었구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배우들에게 책이 갔고, 거절을 한 배우들이 후회를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 배우들을 VIP시사회 때 초대할 거고, 최종 스코어를 보내줘서 후회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태원 감독/사진=NEW 제공
정태원 감독/사진=NEW 제공

또한 정태원 감독은 "하도 캐스팅 안 되어서 누가 남아있을까 생각하고 있던 도중에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와 식사를 하고 있으니 오라고 전화가 와서 가보니 윤현민이 있더라. 잘생기고, 예의도 바르더라"라며 "이후 이 친구는 시간이 되나 책을 전달해보라고 했고 윤현민이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라는 재밌게 본 짤이 있는데 그게 생각이 나서 친분이 있던 대표한테 연락을 해서 유라 스케줄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시나리오 볼 시간은 없고 바로 결정해달라고 하고 서둘러 캐스팅하고 일주일 후에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정태원 감독의 필터 없는 발언에 예능감 넘치는 탁재훈마저 어쩔 줄 몰라하며 "미친 거 아니냐"라고 만류해 폭소케 했다.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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