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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김서아, 착한 사람 증후군 '울컥'…"제가 너무 한심하다"(종합)

입력 2023-09-06 2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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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서아가 착한 사람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천사병 김서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편의 강제적인 부부관계에 둘째를 임신했다는 김서아에 MC들이 경악했다. 남편의 선 넘는 행동들에 이어 아이의 멱살을 잡고 분유를 먹이는 모습에 박미선은 "그냥 이혼해라. 그냥 이혼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서아가 그대로 집을 나갔다. 박미선은 "인생이 엉망이 되어 가는구나. 속상하다"라며 속상해했다. 서장훈은 "앞에 행실을 보면 장인을 신경 쓸 사람이 아니죠"라고 말했다.

이후 김서아가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남편의 행동을 참고 산 이유에 대해 묻자 김서아는 "원래 연애때는 이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결혼했다는 거 때문에 평생 같이 살아야 하니까. 최대한 그 사람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MZ세대가 1960년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김서아는 "분유 사건 이후로 5개월 별거를 해서 지내다가 2021년 3월에 협의이혼을 했다"라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서아는 '고딩엄빠'에 출연한 이유로 "병이 있어서. 병 때문에 사는 게 힘들어서"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김서아의 깔끔한 집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저는 이걸 하다 보니까 깔끔한 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앞에 걸 보고 열이 너무 받아서. 이 프로는 깔끔한 거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아는 "원래는 유기묘 출신의 아이였는데 임시 보호를 하다가 키우게 됐다"라며 반려묘를 소개했다. 그리고 그런 고양이 뒤를 졸졸 좇아다니는 3살 아들 최이한을 "한이는 사고뭉치에 개구쟁이고 짱구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MC들이 둘째를 찾았고, 김서아는 "둘째는 하늘나라에 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걸 다 놓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한이가 있으니까 잘 이겨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들을 맡기고 알바를 위해 카페에 출근한 김서아는 "원래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현재는 카페랑 친구 가게 일을 주 3~4회 정도 도와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서아는 "장례지도사가 꿈이었다. 장례지도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많이 아프기도 하고, 많이 결근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직장 생활 할 때는 월급이 200만 원 중반 많게는 후반까지 받은 적도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수입이 많이 차이 나는 편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전단지 알바를 지나지 못하고 도와주려 하는 김서아에 서장훈은 "이거는 되게 희한한 생각을 갖고 사네? 착한 마음인 건 알겠는데 일을 맡긴 사람 입장에서는 잘못된 거다. 이거는 본인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끝없는 김서아의 오지랖에 MC들이 경악했다.

서장훈은 김서아의 오지랖에 "돈이 많고 내가 여유가 있는데 그렇게 사는 건 누가 뭐라고 하겠냐. 본인은 적자인데 따로 지출을 한다?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저게 나쁜 건 아니다. 너무 예쁜 마음인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셀럽의 삶이다. 계속 사람들의 이미지나 시선을 엄청 신경 쓰는 거다. 사람들이 볼 때는 굉장히 신경 쓰고 칭찬받을 행동을 하는 거다. 그건 돈 벌고 하세요"라고 일침했다.

전남편에게 양육비로 7만 원을 받고 있다는 김서아에 MC들이 어이없어했다. 김서아는 "원래 매달 20만 원씩 말일에 주겠다. 근데 원래 합의서 쓰기 전에 매달 30만 원씩 말일에 지급하고 아프면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었다. 근데 왜 7만 원을 주는지 모르겠다"라며 "받아야 되는 금액이 580만 원 정도인데 지금까지 받은 금액은 159만 원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빚이 있다는 김서아는 "결혼 생활을 할 때 가개통했던 핸드폰 단말기 할부금이랑 제 명의의 카드를 생활비로 쓰다 보니까 이혼하면서 다 제 빚이 된 거 같다. 총 금액은 약 1,200만 원 정도? 됐고. 지금은 600만 원 정도 남았어요"라고 말해 MC들이 충격받았다.

아이를 재우고 긴장한 모습의 김서아는 "저도 좀 많이 답답한 마음이 계속 들었던 거 같다. 근데 이한이를 생각해서는 무조건 받아야 되는 돈이니까 용기를 한번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무말도 꺼내지 못하고 전화를 끊게 된 김서아가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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