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남궁민·김래원 떠난 자리..'아라문'→'7인의 탈출'까지 주말드 격돌

입력 2023-09-07 15: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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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주말을 채울 새 드라마들이 온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작품이 우위를 점하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까.

배우 남궁민 주연의 MBC 금토극 '연인'과 김래원의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지난달 4일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을 시작해 비슷한 시기 막을 내리게 됐다. '연인'의 경우 지난 2일 10회 종영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갖다 10월 중 파트2로 돌아올 예정. '소옆경2'는 이번 주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동시간대인 만큼 경쟁작으로 함께 거론되던 두 작픔은 초반 '소옆경2'의 우위로 나아가다가 '연인'이 입소문을 타고 최고 12.2%(닐슨코리아 전국) 돌파에 성공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소옆경2'은 평균 6%대의 꾸준한 시청층을 보유했으나 금토극 명가 SBS로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가져가게 됐다.

여기에 조병규의 tvN '경이로운 소문2'와 한지민의 JTBC '힙하게'까지 토요일 드라마 경쟁에 가세하며 주말을 풍성하게 채웠던 바.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연인', 그리고 '소옆경2', 지난 3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2'까지 떠나가며 주말극 새로운 판이 짜여지게 됐다.

'경이로운 소문2' 후속으로는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의 '아라문의 검'이 오는 9일부터 방송된다. 시즌1격인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 김지원이 하차하고 그 배턴을 이준기, 신세경이 이어받았다. 주연 배우 교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단행한 '아스달 연대기'가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전작 '경이로운 소문2'은 시즌1에 미치지 못한 시청률과 배우들의 학폭 이슈로 아쉬움을 남겼던 바, 이번 '아라문의 검'은 tvN 시즌제 드라마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은 '소옆경2' 후속으로 오는 15일부터 방영된다. '막장 대모'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배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을 히트시킨 주동민 감독이 흥행콤비로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신드롬을 써내려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KBS2는 안재현, 백진희 '진짜가 나타났다'가 막을 내리고 유이가 이끄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오는 16일부터 새로운 주말극으로 선보인다. 이처럼 새로운 드라마들이 대거 몰려오는 가운데 과연 어떤 주말극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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